비욘드포스트

2024.04.16(화)

- 14~16일 경북 구미시 일원서 개최.. 경기도연합회 김광수 작가 대상 수상

예술로 하나 되다..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 성료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에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국악, 사진, 영화 등 3개 부문에 걸쳐 예선 심사를 거친 16개 광역시·도 대표가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공연장에서는 국악, 전시장에서는 사진, 메가박스 구미강동에서는 영화 심사가 이어졌다.

15일 오후 2시에는 광역시·도 대표단 및 한국예총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주어지는 대상의 영예는 경기도연합회의 김광수 사진작가에게 돌아갔다. 김광수 작가는 한국의 전통음식 김치를 담그는 모습과 전통놀이 장면을 담은 사진으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상은 국악 부문에서 설장고시나위와 놀이를 선보인 동두천국악예술단(경기도연합회), 영화 부문에서 잘못된 종교관을 풀어낸 박지환 감독(강원도연합회)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국악 부문에서 경상북도연합회의 노리광대, 사진 부문에서 서울특별시연합회 윤홍선, 영화 부문에서 전라북도연합회 나아리가 수상했다. 경연에 참여한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한국예총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수상자들과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해주는 전국 각지의 예술인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전국 규모의 통합 예술경연으로 종목 간 활성화를 극대화하고 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예술인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시행 중이다. 본 경연은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함으로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확대시켜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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