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1.11.28(일)

중고차 어플 ‘첫차’, 2030이 관심 갖는 전기차…중고차 시장에서 3일 안에 다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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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자동차 대표 기업인 현대와 기아는 2040년, 제네시스는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의 단종과 함께 전기차와 수소차 만을 생산,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현대와 기아에서 출시하고 있는 신규 모델 역시 친환경차가 대부분이다. 최근 각 제조사들 사이에서 빠르게 변하는 전기차 시대의 영향은 중고차 시장에서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중고차 플랫폼 첫차를 통한 2030 세대의 중고 전기차 거래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21년 상반기 대비 중고 전기차의 구매 수요가 약 50% 넘게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첫차에 따르면, 주 이용 연령층인 2030 세대의 전기차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고 전기차 매물에 대한 조회수, 차량 문의건수가 동반 상승했다. 하반기 들어 매물당 평균 조회수는 내연기관 차량 대비 전기 차량이 약 24%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다. 실제 중고차 구매 문의량 역시 전기차 모델의 상승세는 내연기관을 앞지른다. 전기차 라인업 중에서도 인기 모델의 경우, 동일한 차급의 내연기관 베스트셀링 모델의 판매량을 뛰어 넘는 케이스도 빈번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첫차에서 현재 판매량이 높은 중고 전기차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전기차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모델은 현대의 코나 일렉트릭이다. 현재, 해당 모델은 2,150만 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3위를 차지한 쉐보레 볼트 EV는 최저 2,190만 원부터 최고 2,65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현재 판매 시작일로부터 평균 3일안에 판매가 완료되고 있을 만큼 전기차의 인기를 보여줬다.

4위를 차지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신차 대비 평균 54% 저렴한 가격으로 최저 1,88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기 전기차 5위를 기록한 기아의 니로 EV의 최저가는 2,690만 원으로 이번 하반기, 신차 대비 45%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내년 2월, 풀체인지 출시 소식으로 인해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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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전기차 부문, 판매량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위, 테슬라 모델 3는 상반기 대비 1.1% 하락해 최저 4,96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어, 2위를 기록한 테슬라 모델 S의 경우, 신차 대비 약 50% 저렴한 가격으로 평균 8,4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3위를 기록한 BMW의 i3의 판매 최저가는 1,530만 원이다. 높은 출고가 대비 부족한 배터리 용량 문제로 인해 해당 모델의 중고차 시세는 현재, 신차 대비 70% 이상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하반기, 저렴한 수입 중고 전기차를 알아보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차 김윤철 이사는 “내연기관에 비해 저렴한 유지비와 세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전기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당일 출고가 가능한 중고 전기차의 구매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고차 앱 첫차에서는 전기차 테마관을 통해 원하는 매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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