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미세먼지, 인천·경기·충청권 '나쁨'
울릉도와 독도는 아침까지 눈·비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금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끼겠다"며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낮겠다"고 전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9도, 춘천 -13도, 강릉 -5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6도, 광주 -5도, 대구 -8도, 부산 -1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1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미세먼지는 인천·경기남부·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이날 아침까지 울릉도와 독도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 내외다.

동해상과 남해동부해상은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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