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5(목)
박영미 하나은행 손님행복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하나은행]
박영미 하나은행 손님행복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하나은행]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고령층 이용자 경험에 귀 기울이고 이들의 목소리를 반영,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자문단’을 신설‧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문단은 다양한 직업군의 55~69세 시니어 이용자로 구성된다. 7월부터 6개월간 하나은행 고령층 전용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시니어 금융 아이디어 ▲금융취약계층 배려 서비스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및 편의성 개선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금융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금융’을 주제로 정기 간담회(FGD, Focus Group Discussion)를 갖고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전반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타 은행 이용자도 자문단에 포함, 객관적인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손님자문단’ ‘직원자문단’ ‘대학생자문단’ 등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 패널을 운영해 왔다. 이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발굴하고 이용자 중심적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하나금융그룹 지향점과 맥락을 같이 한다.

박영미 하나은행 손님행복본부장은 “고령층 목소리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경영에 반영하는 것이 곧 기업 경쟁력인 시대”라며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그룹의 새로운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zaragd@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