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무기질비료 5907톤에
가격상승분 80% 지원
농업인 경영비 부담 완화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그래픽=데이터포털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그래픽=데이터포털
[비욘드포스트 이은실 기자] 울산시는 5일 최근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2022년도 비료 가격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 원자재가격 수급 불안 및 가격상승으로 올해 무기질비료 판매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식량안보 및 농업인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총 5907톤에 27억 4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보전비용은 국비, 지방비, 농협이 부담하게 된다.
국내 소비자물가 총지수 추이.그래픽=데이터포털
국내 소비자물가 총지수 추이.그래픽=데이터포털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 추이.그래픽=데이터포털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 추이.그래픽=데이터포털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 지수 추이.그래픽=데이터포털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 지수 추이.그래픽=데이터포털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농지에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12월10일까지 구매하는 무기질비료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별도 신청없이 평소 이용하는 농협을 방문해 지난해 8월 대비 올해 평균 가격상승분의 80%를 제외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농업인별 지원물량은 무기질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토양 산성화 및 하천 부영양화 방지를 위해 최근 3개년 평균 무기질비료 구매량의 95%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지역농협에서 비료 구매내역이 없는 농업인, 신규 농업인도 ˋ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ˊ를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지역농협에서 무기질비료 필요물량을 산정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내 복합비료 생산·재고 및 수출량 추이. 그래픽=데이터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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