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8~9일 수도권 및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야기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총 한도 2000억원 내의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 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 시설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1년 범위 내 만기연장한다. 분할상환 납입기일 유예를 받을 수도 있다. 개인의 경우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카드 이용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한다. 신규 연체이자 감면 및 카드론, 현금서비스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재난상황을 대비해 긴급구호세트 2000세트를 미리 제작했다. 이재민에게 담요, 운동복 및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세트를 지원한다. 지속되는 폭우로 피해가 확대되고 복구가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이재민과 복구인력을 위한 구호급식차량도 파견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은 모든 계열사가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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