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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일)

[尹정부 첫 사면] 롯데그룹 “정부와 국민께 감사,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탤 것”

승인 2022-08-12 12: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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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입주해 있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의 전경. (사진 = 롯데그룹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사면과 관련해 감사함을 표하면서 경제 위기 극복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롯데그룹은 12일 신 회장의 사면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사면을 결정해 준 정부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신 회장과 임직원들은 글로벌 복합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는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또 바이오,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등 혁신사업을 육성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업무상 배임으로 2019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나 이번 사면으로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떨쳐내고 부담을 덜게 됐다.

신 회장 사면을 계기로 롯데는 국내외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국내에서는 지난 5월 내놓은 향후 5년간 37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을 이행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바이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CDMO) 사업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국내 공장부지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

유통사업군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롯데몰 송도(가칭) 사업을 추진 중이며 롯데몰 상암(가칭)도 설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경영 활동에서도 제약이 해소됨에 따라 해외 사업 추진도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리튬메탈 음극재 소재 미국 기업과 롯데케미칼의 합작사 설립, 롯데알미늄의 양극박 유럽 공장 투자 등도 진행 중이다.

롯데호텔은 글로벌 프랜차이즈 호텔 운영을 확대하고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과 롯데건설의 베트남 호찌민 신도시 개발 사업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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