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2.09.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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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특별사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정부가 12일 경제인들을 사면·복권하는 8·15 광복절 사면 단행을 하자 재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이날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사면 폭은 크지 않았다며 아쉬움도 내비쳤다.

대한상의는 이날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의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주요 기업인의 사면·복권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다만 사면의 폭이 크지 않은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사면된 분들이 경제위기를 타개하고 국가의 미래 번영을 이어가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이라며 “경제계는 기업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더 받을 수 있도록 윤리적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경영계는 글로벌 경제 복합 위기와 주요국들의 패권 경쟁 격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 복귀해 국민경제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면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기업 투자 활성화라는 기업인 사면 본래의 취지 뿐만 아니라, 범국가적 과제인 국민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경영계는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국익에 기여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사면 관련 브리핑을 열고 특별사면 대상자 1693명을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인 4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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