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2.10.02(일)

투수콘크리트와 투수아스콘 사업에 앞서 도로와 인도에 흙까지 구멍뚫거나 보도블럭 일부 드러내면 간단
수천년가도 변하지않고 조상이 지혜가 담긴 직사각형 돌로 만든 돌길.흙길 확대해야
일자리창출.도시민건강증진.낙상사고 방지.코로나19방지등 도로체증 비용도 줄어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김형운 기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자치단체장에게 드리는 ‘톡톡튀는 국책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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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서울시 노원구가 투수아스콘 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사진 서울시 노원구)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위해 서울시에 빗물저류배수시설 6곳이 만들겠다고 한다. 10일과 11일자 주요신문이 우리나라와 일본의 빗물터널 사진을 곁들어 1면톱으로 장식했다. 저지대인 강남수해피해 재발방지로 좋은 국책사업이다.

그러나 이같은 사업은 장장 10년이 걸린다. 언제 또 지난 8 일같은 게릴라성 호우가 내릴지 모른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도 불가피하다. 필자가 ‘톡톡튀고 기발한 국책사업 아이디어’를 공개한다.

정말 힘든 수해복구와 향후 재발방지에 불철주야인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김동연 경기지사에게 긴급 국책 아이디어를 필자가 세세히 제안한다.

윤 대통령과 서울시장·경기도지사는 상습침수지역과 수해위험이 큰 저지대에 지하빗물터널공사와 병행해 물을 통과하는 투수(透水)콘크리트와 투수아스콘으로 바꿔야한다,

이 사업이 착실하고 신속하게 이뤄지면 지하빗물터널 보다 효과가 10배 이상 날것이다.

이 보다 먼저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 현재의 도로와 인도에 바둑판처럼 촘촘하게 연필지름만큼 구멍을 뚫으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다.

이 사업은 돈을 가장 적게 들이고 교통체증을 피해 야간에 신속하게 진행하면 효과적인 것이다. 이 사업이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서 일제히 이뤄지면 어떠한 수해에도 저절로 방어를 할수 있다. 돌한개로 일곱 마리의 새를 잡을 수 있는 묘안이다.

이 사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면 강우시나 눈이 내려도 차량과 행인들의 충돌과 낙상사고도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도로의 경우 경사지 재포장을 하면서 미국등 선진국의 공항 활주로처럼 결빙을 방지하는 열선(熱線)을 깔면 금상첨화(錦上添花)다

구멍을 뚫은 곳에 도로는 모래를 집어넣는다. 인도에는 흙과 잔디씨를 뿌려주면 통행에 지장도 없다. 인도의 구멍에서 자라날 잔디의 생명력이 워낙 강해 잡초 걱정도 덜어준다. 장마나 기습호우가 예보될 경우 인도 보도블럭의 일부를 드러내 빗물이 스미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른 아이디어도 부지기수다. 인도에 심어진 가로수 흙테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테두리를 가능하면 지름이 크게 늘려 빗물이 자동적으로 흡수되게 하는 것이다.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의 인도에 큰 나무 가로수를 촘촘히 심어 이같은 효과를 내자는 것이다.

또 좋은 것이 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경복궁 근정전 앞 광장과 덕수궁 돌담길에 이어 로마시대 ‘돌길유적’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

길이 10~20센티미터 크기의 직사각형 돌로 꾸며져있다. 몇천년을 가도 상하지않는 조상의 지혜를 담겨져있어 이어받아야 한다. 로마시대의 이같은 돌로 똑같이 이뤄진 것이 이탈리아를 가면 확인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옛 도로 유적중 경주마차 돌길이 관광코스에서 빠지지않는 관광상품중 하나다. 2000년전 돌도로가 겉만 반질발질 닳아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시내도 일부가 이같은 돌로 된곳이 있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도로와 인도 재포장 인건비와 사업비도 크게 줄일 수 있다.일자리 창출도 한몫을 할 것이다.

투수 콘크리트와 아스콘 인도는 지난 2019년 서울시 각 구청에서 친환경 도로포장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을 확장해 도로와 인도에 적용하면 된다.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도시열섬 등 기후·환경변화에 대응에 안성맞춤이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도시내 습도가 올라간다. 코로나19도 예방이 가능하다. 미국연구진들이 최근 습도가 25% 오르면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25%나 크게 줄어들고 예방된다는 논문을 발표해 화제다.

또 좋은 방법이 있다. 인도의 경우 아스콘과 블록을 교체할 때가 되면 과감하게 재포장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흙길로 돌려놓으면 더 좋다. 홍수시 물이 저절로 스며든다. 하루종일 콘크리트와 아스콘을 밟고 다니는 도시민들이 신발을 손에 들고 맨발로도 걸울 수 있다. 건강에도 그만이다.

도로재포장과 보도블럭교체 작업에 도로는 구멍을 뚫고, 보도는 구멍이 난 블록을 대량으로 만들어 공급하면 간단하다. 기존의 아스팔트 도로는 불투수 소재로 빗물이 한꺼번에 휩쓸려가는 등 역류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천 시 수막현상과 겨울철 도로 결빙 현상으로 통행 불편도 돈낭비다.또한 기존의 도로와 인도는 낮은 내구성에 의한 과다한 유지보수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투수시공은 내구성이 월등하며 배수로 인한 안전성(물튀김, 미끄럼 방지)을 확보할 수 있다. 파손 발생 시 국소적으로 보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대해 투수바이오 콘크리트와 아스콘 회사의 이정택 현장감독은 “물이 통과하는 아스콘과 콘크리트를 시공하면 일정지역에 한정된 빗물저장터널보다 효과가 10배 이상 날것”이라며 “예산절감·홍수참사 예방·미세먼지 저감·도시민 건강증진· 친환경 시공·교통사고 저감.낙상사고 저감등 1석 7조의 사업을 하루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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