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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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조동석 기자]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노령화지수(유소년 100명당 고령인구)는 143.0, 노년부양비(생산연령인구 100명당 고령인구) 23.6으로 2010년 대비 각각 105.5%, 53.3% 증가하였으며 1인 가구 비중(33.4%) 역시 늘고 있어 개인 스스로 노후간병에 대비할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치매의 경우 치료 비용이 과거에 비해 증가하고, 가계 부담 역시 늘고 있어 최근 다양한 보장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노후간병을 보장하는 생보사의 치매간병보험 상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약 813만명 중 추정 치매환자는 약 84만명(10.2%)이며, 2030년 약 136만명(10.5%), 2040년 약 217만명(12.6%), 2050년에는 약 300만명(15.9%)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지난 2011년 1,851만원에서 2020년 2,061만원으로 증가했으며 일반 가구보다 노인부부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낮으므로 상대적인 경제적 부담은 더 크게 작용한다. 관리비용은 간접비(생산성 손실비용), 노인장기요양비(시설급여‧재가급여), 직접비의료비(소모품 구입비 등), 직접의료비(치매 치료비용) 등으로 구성된다.

생명보험회사는 다양한 치매-간병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며 주요 특징은 ➀ 치매단계별 보장 및 간병‧생활 자금 지원 ➁ 보험료 부담 경감 상품 ➂ 치매예방‧케어 프로그램 운영 ➃ 다양한 특약 운영 등이 있다.

아울러 본인 스스로 보험금 청구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여 보험금을 대신 청구하는 대리청구인을 미리 지정할 수 있는데, 치매보험의 경우 대리청구인을 반드시 지정해야 하며 보험금 청구권자가 치매로 보험금을 청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지정된 대리청구인이 보험회사가 정하는 방법에 따라 보험금 청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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