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2.12.10(토)

알선수재-포괄일죄 혐의 관련 증거확보 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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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전 대구 달성군의회를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국내연수를 떠나는 기초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티타임을 가지고 있다. (사진=달성군청)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성 접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는 16일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 전 대표가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 출석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 성 접대 의혹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비롯한 일부 시민단체가 지난해 검찰에 고발장을 내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이 전 대표가 한나라당(국민의힘의 전신) 비상대책위 위원이던 지난 2013년 7~8월 박근혜 전 대통령 알선을 명목으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 성 접대와 900만원어치 화장품 세트, 25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 등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경찰은 이 전 대표에게 선물을 보내고 성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 대표를 6차례에 걸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김 대표 측은 지난 2015년 9월 추석까지 이 전 대표에게 선물을 제공했다며 알선수재 혐의를 포괄일죄로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경우 공소시효가 이달 말까지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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