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2.12.1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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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팽창선조’라고 불리는 튼살은 피부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찢어지는 피부질환이다. 피부가 갑작스럽게 팽창하면서 양쪽에서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 안쪽의 탄력섬유가 찢어지면서 나타나는데, 급격한 체중증가, 임신, 부신피질호르몬의 증가 등으로 진피의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층이 갈라져 생긴 증상이다.

주로 피부팽창이 쉬운 배,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등에 하얀색이나 옅은 갈색의 선이 땅이 갈라지는 모양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튼살은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옷차림에 난감한 원인으로 꼽힌다.

요즘처럼 선선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긴 옷차림으로 가릴 수 있어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지만, 매년 찾아오는 여름을 피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튼살 관리에 소홀히 할 경우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튼살은 한번 발생되면 저절로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붉은 빛을 띠는 초기 단계에서는 치료 효과가 크지만, 흰색으로 변해버린 후에는 제거 기간도 오래 걸리고 초기 때보다는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튼살 치료방법으로 피부 진피층을 강화하고 위축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레이저 시술이나 약물치료 등을 적용한다. 그중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들이 선호 받고 있는데, 붉은튼살의 경우에는 복합적인 파장을 이용한 VLS레이저나 루메니스 등을 고려해볼 수 있고, 주름지고 위축된 피부로 바뀐 오래된 흰튼살은 e-레이저 등을 이용한 치료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은 "튼살제거는 시기별로 증상이 다양하고, 크기, 모양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피부과 등 병원에서 정확한 상담 이후에 레이저치료시 파장, 에너지 등의 세심한 조정 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튼살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심한 체중 변화는 튼살을 발생시킬 수 있어 적정체중 유지와 피부과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보습과 마사지 등을 통해 피부에 탄력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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