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3(화)

초등 3~6학년 대상으로 융합창의력 평가하는 대회…서울교대와 공동 추진

교원그룹, 교원 CQ 창의력 대회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2022 교원 CQ(Creative Quotient) 창의력 대회’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전국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수리, 과학, 언어 3개 영역의 융합창의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교원그룹은 서울교육대학교와 공동 추진으로 대회의 공신력을 높였다.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수리-과학-언어 영역의 창의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교원 CQ(Creative Quotient)'를 완성했다. 단일 영역만 진단하는 것이 아닌, 장문 독해 및 논·서술형 평가를 강화해 타 평가와의 차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11월 28일까지 교원 CQ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가능하다. 평가는 1차 지필 평가와 2차 과제수행형진단으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평가는 12월 18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되며, 1차 평가 결과에 따라 학년 별로 상위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2차 평가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1차 지필 평가는 다양한 형태의 지문을 읽고 나서 문항을 풀이하는 방식으로, 학교에서 배운 Δ국어 Δ수학 Δ과학의 기초개념을 활용해 풀 수 있도록 출제된다. 2차 평가는 특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원 CQ는 지식 위주 평가와 달리 다양한 상황에서 수리, 과학, 언어 역량을 활용해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을 어떻게 수행했는지 평가한다"며 "이번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코로나로 인한 학습 공백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력 및 학습 수준을 검증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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