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5(목)

2억 원 상당 신발 3,589점 기부... 기빙플러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자립 지원

기빙플러스 문명선 마케팅위원장(왼쪽), (주)지티에스글로벌 최선미 대표이사
기빙플러스 문명선 마케팅위원장(왼쪽), (주)지티에스글로벌 최선미 대표이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스포츠 브랜드 ‘밸롭’을 운영하는 ㈜지티에스글로벌(대표 최선미)로부터 2억 원 상당의 신발을 기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티에스글로벌이 기부한 밸롭 신발 3,589점은 기빙플러스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일부는 기빙플러스에서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Knock-ON(노크온)’ 캠페인을 통해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노크온 캠페인은 기업에서 기부한 물품들로 긴급생계지원 키트 ‘자상 한 상자’를 구성해 소외이웃에 배분하는 캠페인이다. ㈜지티에스글로벌은 노크온 캠페인의 첫 번째 참여 기업이다.

밀알나눔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경제위기로 인한 물가 상승까지 겹치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물품 기부로 온정을 나눠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물품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지티에스글로벌 최선미 대표는 “취약계층 자립을 지원하는 기빙플러스의 가치에 공감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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