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4(수)

주한외국기업연합회 2022년 주한외국기업백서 발표
지사장 연봉 2억이상 67%, 임원 1억5천~2억 47%
주한외국계기업 1000개 기업 대상, 136개 기업 응답

주한외국계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 3천만~3천5백만
[비욘드포스트 조동석 기자]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는 2022년도 주한외국기업백서를 발표하면서 올해 8월 실시한 주한외국기업 급여 및 상여, 복리후생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주한외국계기업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136개 기업이 응답을 하였다.

조사에 참가한 기업은 100명 이상 기업 56%, 매출 2000억원 이상 35%, 본사 위치는 서울 49%, 경기 26% 순이다.

업종은 자동차부품제조업 17%, 도소매 14%, 일반제조업, IT, 반도체 각 9% 등의 관련 산업이 참가했다. 본사가 위치한 모기업 응답은 유럽연합이 47%, 아시아지역이 27%, 북미지역이 22%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진출한 형태는 국내에 법인으로 진출한 독립자산의 형태가 49%, 합작법인 형태로 진출한 형태가 29%, 대표사무소, 지점 등 기타 형태가 22%다.

주한외국계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 3천만~3천5백만

2022년 외국계기업 한국지사장의 평균 연봉은 2억원 이상 67%, 1억5천만~2억원 17%, 1억~1억5천만원 8%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급(전무, 상무, 이사)의 평균 연봉은 1억5천만~2억원 47%, 1억~1억5천만원 28%, 9천5백만~1억원 10% 조사됐다. 신입사원 1년차부터 3년차의 평균연봉은 3천만원에서 4천5백만원이 77%로 분석됐다.

2021년 대졸 신입사원은 3천만~3천5백만원이다. 작년과 올해 조사의 경우 신입 1년차부터 3년차의 평균연봉은 5백만원 인상되었다.

2022년 평균임금 인상률은 4~5%가 가장 많은 36%, 3~4% 20%, 5~6% 14%, 2~3% 10% 순이다. 10% 이상 인상은 7%로 나타났다.

주한외국계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 3천만~3천5백만

2022년 연차(직급)별 임금 인상률

연차별 평균인상률은 3~6%가 가장 많았으며, 10년 미만 사원의 경우 4~5%, 10년 이상의 사원의 경우에는 3~6%, 임원은 3~6%, 대표이사는 3~5%, 동결 15%로 조사됐다.

산업종별 평균인상률은 4~5%가 가장 많았으며, ▶음료/식품이 10% 이상 인상으로 제일 높았고(응답비율 100%) ▶5~6% 인상한 업종은 IT/소프트웨어(응답비율 40%), 제약/의료기기(응답비율 50%), 금융및 보험업 (응답비율 50%), 전기/가스/수도(응답비율 50%) ▶4~5% 인상한 업종은 도소매업(응답비율 53%), 반도체(응답비율 64%), 특수화학/화공(응답비율 75%), 전기/전자(응답비율 83%), 섬유/패션(응답비율 50%), 항공산업(응답비율 100%)이다.

주한외국계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 3천만~3천5백만


직무별 평균 임금으로는 인사(HR)담당 임원급(CHRO) 1억~2억원 (66%), 재무/회계 (Finance) 담당 임원급 (CFO) 1억5천만~2억원(46%), 마케팅/PR 담당 임원급(CMO) 1억5천만~2억원(47%), 영업(Sales) 임원급 1억5천만~2억원 (50%), 연구 및 개발직군(R&D) 임원급 1억5천만~2억원(40%) 등으로 조사됐다.

2023년 최저임금인상에 대해 영향 없다 62%, 영향 있다 38%로 응답했다. 자세한 자료는 10월 중순경 ‘2022 주한외국기업백서’ 및 영상자료로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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