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강화된 환경부 살균력 기준을 통과한 최초의 방역용 살균소독제

세스코, 코로나19 살균소독제 '바이오파워'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세스코 과학연구소가 개발한 ‘바이오파워(Bio-Power)’가 환경부 코로나19 방역용 살균소독제로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고 이후, 안전과 효과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된 화학제품안전법 기준을 통과한 최초의 방역용 살균소독제’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

이 살균소독제는 주성분 시트르산과 허브추출물 등 식품첨가물로만 구성했다. 식품위생법에서 식품첨가물로 지정해, 매일 먹어도 해롭지 않다고 허용한 성분만 기준규격에 맞게 사용한 것이다.

세스코 바이오파워 사용시 호흡기 노출 에 따른 흡입 독성 정도를 평가한 결과, 가장 안전한 5등급보다 낮은 ‘독성 등급 없음(Unclassified)’으로 확인됐다(스페인 국제공인시험기관).

세스코 연구진은 “기존 살균소독제 승인 기준(99.9%, 3log)보다 10배 강화된 최근 환경부 효과 기준(99.99%, 4log)을 통과한 것”이라며 “실제 대유행한 살아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로 유효균주 실험을 한 국내 유일한 살균소독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전한 살균소독이 필요한 식품 취급 식당과 공장, 매일 장시간 머무는 회사와 사업장, 아이들 교실과 놀이터, 산후조리원 등에서 감염병 예방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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