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메타링크 플랫폼 기업 모인, 18일 오후 한국투자금융과 업무 협약식

한국투자금융 변수현 총괄이사, 모인 옥재윤 대표이사, 한국투자금융 김상균 이사(왼쪽부터)
한국투자금융 변수현 총괄이사, 모인 옥재윤 대표이사, 한국투자금융 김상균 이사(왼쪽부터)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메타링크(METALINK) 플랫폼기업 모인(Moiin, 대표 옥재윤)이 18일 오후 한국투자금융(대표 이현재)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투자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투자 보증 업무협약의 주요사항은 한국투자금융에서 지급보증 총 1,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보증계약 체결이다.

한국투자금융은 개발형 부동산 펀드, 경영참여형 PEF, 메자닌(Mezzanine) 금융상품 등의 사업모델을 발판삼아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메타버스 등 미래산업 신기술 및 고부가가치 투자 사업 모델에 대규모 투자보증을 진행하고 있다.

모인은 독자적인 VR 원천기술을 직접 연구개발해 각종 VR시뮬레이터 및 차세대 VR기술인 ‘풀바디 모션트래킹’ 기술로 풀바디 VR모션수트인 ‘X1 SUIT'(X1 모션 수트)시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X1 SUIT’를 활용한 실시간 워킹 어트랙션 컨텐츠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군사, 재난훈련, 직업훈련, 의료 실습, 우주, 심해 공간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모인 옥재윤 대표는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초정밀 모션 수트 출시 시점에 맞추어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앞두고 한국투자금융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보증이 진행되어 글로벌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한국투자금융과 업무 협약을 발판으로 앞으로의 사업파트너로서 투자문화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4차산업 전문 컨설팅기업인 세븐스톡홀딩스(대표 송영봉)는 “모인은 미래의 헥토콘 기업으로 갈 만큼 독자적인 ‘VR’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X1 모션수트의 본격적인 생산을 앞둔 시점에서1,000억원 투자보증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매우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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