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향수 브랜드 ‘무무네’가제품 연구실을 확충하고 유명 해외 향수 브랜드에서 활용하는 GC-MS 분석기기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무무네는 식품향료회사로 시작한 비씨피코스메틱에서 런칭한 프래그런스 브랜드다. 무무네는 국제향료협회 ‘IFRA’의 인증 향료 및 천연 식물성 발표주정을 사용해 ‘식약처 유해물질 고시 17종’에 대한 전 제품 불검출 및 적합함을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바 있다.
또한, 무무네는 모든 제품을 자체 R&D 시설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기술 및 설비를 바탕으로국내 식품 및 화장품 회사와 협업 또한 진행 중이다.
무무네가 도입한 분석기기는 ‘가스 크로마토그래프 질량 분석계(gas chromatograph-mass spectrometer, GC-MS)’와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 그래피(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HPLC)’다. 이는 고가의 해외 유명 니치 향수 브랜드인 ‘조말론’, ‘바이레도’, ‘딥디크’ 등에서 활용하는 기기로 알려져 있다.
해당 기기는 식품 및 화장품 산업에서 성분검사용으로 활용되는 기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법과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분석이 가능한 기기다. 무무네는 해당 기기를 활용해 상품개발 및 품질개발 뿐 아니라 포름알데히드와 디부틸프탈레이트, 부틸벤진 등 유해물질을 검사해내며 품질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지향하고 있다.
무무네 관계자는 “무무네는 식품향료회사가 기반이 된 브랜드로 이번 기기 도입과 ‘사람이 먹는 것’과 관련된 인증 절차를수 없이 밟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무네는 탈취효과와 항균효과를 갖춘 ‘안티박테리얼 퍼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섬유향수와 룸스프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이번 제품 외에도 남자향수와 바디워시, 핸드워시 등의 신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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