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6(금)

서민경제 및 신협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임직원 및 조합 시상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제50차 정기대의원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제50차 정기대의원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27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50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대의원회에는 400여 명의 전국 신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임직원 및 조합 시상, 2022년 결산 승인과 2023년 예산 승인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윤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우선 경영 목표로 대형조합과 소형조합의 동반성장을 꼽았다. 시중은행의 영업점 철수로 빚어진 금융 공백을 ‘지역 밀착형 금융’인 신협이 메우기 위함이다.

김윤식 회장은 “인구감소와 구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때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대면 거래를 중지할 수 없다”라며 “대형조합은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어촌지역 조합과 소형 조합에는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출금리 급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때에 구성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신협은 더 높은 사회적 책임과 지역에 대한 헌신을 보여야 한다”며 “143조 원의 자산과 더욱 견고해진 건전성, 높아진 위상을 토대로 대내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협은 신협과 서민금융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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