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0.16(수)
사진= 아르노피부과 서현이 원장
사진= 아르노피부과 서현이 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성형수술은 현대 사회에서 대중화가 이뤄졌을 만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다. 성형수술 수요층이 두터워진 만큼 얼굴 흉터 등 부작용으로 고민하는 사례 역시 많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흉터의 종류, 증상이 부지기수인 만큼 맞춤 치료가 필수적이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이 많이 접하는 가슴성형의 경우 수술 후 피부 섬유화가 이뤄지고 딱딱하게 변하는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성형수술 시 절개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얼굴에 흉터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도 문제다. 실제로 절개 부위에 흰색, 붉은색의 울퉁불퉁한 흉터가 생기거나 하얀 흉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과거에는 성형수술 후 흉터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해야 했다. 수술 흉터나 흉살을 없애려면 재수술이 유일한 방법이었지만 라인이 바뀌거나 또 다른 흉터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 만족도가 낮은 것이 현실이다.

반면 최근 들어 비수술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쌍수 흉터 레이저나 비수술 치료 방법들이 등장하면서 만족할 만한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재수술보다는 비수술 치료법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의료진의 정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 약물 처방,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고 피부 재생 능력을 개선하는 흉터 피부 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주의할 점은 사람마다 흉터의 종류, 증상에 따라 치료법 적용 과정이 다르다는 점이다.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조기 진단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르노피부과 서현이 원장은 "사람마다 흉터의 종류나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므로 충분한 상담 후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흉터가 얼마나 방치되는지 여부에 따라 골든타임을 놓쳐 피부 조직이 강하게 뭉치고 굳어져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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