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13(월)
난티 앳 부산 코브 피트니스 센터 [테크노짐 제공]
난티 앳 부산 코브 피트니스 센터 [테크노짐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매년 역대급을 경신하고 있는 무더위에 긴 장마까지 예고돼 있어 올 여름도 가까운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호캉스하면 대표적으로 수영장과 호텔 조식이 떠오르겠지만, 최근에는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스 트렌드 확산으로 호텔 피트니스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헬캉스(헬스+바캉스)'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피트니스 시설이 호텔 선택의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자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최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힐튼호텔 경주 피트니스 센터가 전면 리노베이션하며 새단장에 나섰다.

이들 호텔들은 이탈리아 운동 기구 브랜드인 테크노짐으로 피트니스 센터 업그레이드했다.

테크노짐은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유벤투스와 AC밀란 등 세계적인 구단들이 사용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며 각종 디자인 어워드를 휩쓸 정도로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피트니스계의 에르메스'로 불린다.

고급 호텔들이 러닝머신 한 대에 2000~3000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피트니스 센터가 점차 중요한 호캉스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휴가를 즐기면서도 운동을 꼭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평소 자주 접해보지 못한 고급 피트니스 기구를 경험해 보고자 하는 심리 역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대표적인 고급 호텔들은 테크노짐의 최상위 라인 아티스(Artis)로 피트니스 센터를 구성했다. 풍부한 자연광과 함께 화려한 도시 전경을 감상하며 도심 속 럭셔리한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피트니스는 테크노짐 트레드밀 위에서 바라보는 해운대 해변과 도심의 조화가 만든 멋진 전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아난티 앳 부산 코브는 테크노짐 유산소 기구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의 근력 운동 기구를 겸비하고 있으며, 압도적인 오션뷰까지 더해진 최적의 웰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테크노짐 관계자는 “테크노짐은 이미 최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을 정도로 수 많은 호텔들이 테크노짐 기구들을 선호하고 있다”라며 “명품 뷰를 바라보며 최고 사양의 테크노짐을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호텔 피트니스가 호캉스의 새로운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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