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MZ세대를 겨냥해 내용물 리필이 가능한 돌려쓰는 형태의 멀티 컬러 클렌징 밤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멀티 컬러 그라인딩 클렌징 밤’ 제형을 신규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신규 개발 제품은 각기 다른 색상의 클렌징 밤이 한 번에 토출되어 제품 사용 시 시각적인 재미 요소를 갖췄다. 색상별로 서로 다른 효능 성분을 담아 제품 콘셉트를 강조할 수 있다.
그라인딩 클렌징 밤은 스패츌러(spatula)로 제품을 떠서 사용하는 기존 클렌징 밤과 달리 필요한 용량만큼 돌려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별도로 스패츌러 등을 관리할 필요가 없고 내용물의 공기 접촉을 최소화해 보다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코스맥스는 신규 제품에 클렌징 밤 특화 리필 용기를 적용해 경제성을 높였다. 용기 크기를 줄인 리필 방식으로 기존 출시 제품 및 본품 사용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췄다.
클렌저 유형은 크게 메이크업 잔여물을 지우기 위해 활용하는 1차 클렌저인 오일, 워터, 밤과 피부 세정을 위해 사용하는 2차 클렌저인 폼, 리퀴드솝 형태로 나뉜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선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 사용이 증가하며 1,2차 클렌저를 단계별로 사용하는 ‘2중 세안’ 수요가 늘고 있다. 코스맥스의 2024년 상반기 클렌징 제형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7% 증가했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 세정을 위한 1차 클렌저 유형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추세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식 단계별 스킨케어 주목도가 높아지며 신규 클렌징 제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신규 제형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클렌징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네즈, 네오 톤업 피니시 파우더 출시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신제품 '네오 톤업 피니시 파우더'를 출시했다. 피부톤을 화사하게 보정해 주는 초미세 바이올렛 파우더와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 건조함 없이 하루 종일 완벽하게 톤업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메이크업 제품이다.
'네오 톤업 피니시 파우더'에는 라네즈만의 톤업 기술을 집약한 '퓨어 바이올렛 초미세 파우더'를 담았다. 피부톤 주파수 연구 기술을 적용한 바이올렛 파우더는 바르는 즉시 피부의 노란색 톤을 커버해 주고, 24시간 피부를 화사하게 유지해 준다. 또한 피부 모공과 요철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매끄럽게 화장을 마무리할 수 있다.
아사이베리 추출물, 히알루론산, 솔잎 추출물 등 보습과 진정을 돕는 스킨케어 성분도 함유해 속건조 없이 메이크업을 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제품 용기는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콤팩트 타입으로 개발했는데, 특허 출원한 실리콘 칼집 리필망을 적용해 가루 날림이 적으면서 사용량 조절도 쉽다.
'네오 쿠션', '네오 파운데이션' 및 작년 출시한 '네오 에센셜 피니쉬 파우더' 등 라네즈 네오 메이크업 라인 제품이며, 네오 쿠션 용기와 리필제품을 서로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라네즈 네오 톤업 파우더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경로에서 만날 수 있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8월 한 달간 특별한 고객 혜택도 제공한다.
오스템파마 ‘구취케어 올인원 덴탈세트’ 온라인 출시
오스템파마가 ‘구취케어 올인원 덴탈세트’를 출시했다.
‘오스템O’ 구취케어 치약, ‘지엔 오랄케어 스프레이’, ‘지엔 솔리드가글’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오스템파마 ‘구취케어 올인원 덴탈세트’는 뷰센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 가지 제품에는 아세트산아연이 공통 함유되어 있다. 아세트산아연은 혐기성 세균과 단백질 부산물의 대사를 차단하여 구취 원인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오스템O’ 구취케어 치약에는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에션설 오일,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불소가 1,450ppm 고함량 함유되어 있다.
지엔(Zien)은 오스템파마의 구중청량제 의약외품 라인업으로, 스프레이 타입과 발포형 고체 타입의 가글을 판매 중이다. ‘지엔 오랄케어 스프레이’는 구취 원인을 제거하는 동시에 구강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 글리세린도 배합되어 있다. ‘지엔 솔리드 가글’은 알약 형태의 고체형 발포가글로, 입 안에서 깨물면 기포가 발생해 간편하게 가글할 수 있다. 불소도 583ppm 함유되어 있어 충치 케어도 가능하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마스크를 장기 착용했던 지난 2020년부터 구취케어 제품이 시장에 많이 출시됐는데, 앤데믹 이후에도 구취케어 제품 수요가 줄어들고 있지 않다”며 “구취제거 기능이 확실한 것은 물론, 휴대가 간편한 소형 스프레이, 여행이나 출장 시 기내에서도 소지할 수 있는 고체형 발포가글 상품을 기획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