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지주회사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요식업 종사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홀딩스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년간 지속적인 장학금 후원을 펼쳐왔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2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인규 대표와 올해 선발된 장학생 25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하이트진로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요식업 종사자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장학금 총액을 전년 대비 두 배로 늘렸다.
하이트진로홀딩스 김인규 대표는 “’사람’을 최고의 자산으로 여기는 100년 기업으로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은 당연히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2015년부터 요식업 종사자 자녀 925명에게 총 1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상생 경영과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