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14:28  |  정책

희망브리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주)LK와 3자 협약 체결

재난피해세대 지원을 위한 재난구호 협력체계 구축

(왼쪽부터)LH한국토지주택공사 김경진 주거복지계획처장, 희망브리지 신승근 부회장, (주)LK 고석민 부대표 (희망브리지 제공)
(왼쪽부터)LH한국토지주택공사 김경진 주거복지계획처장, 희망브리지 신승근 부회장, (주)LK 고석민 부대표 (희망브리지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LK와 함께 재난피해세대의 신속한 구호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재난구호기금 1억원 조성, 재난 구호시설 제공 및 설치, 공공임대단지 화재 등 예방 활동 협력을 맡는다. ㈜LK는 5천만원의 재난구호기금 및 구호물품 조성, 재난구호 사업 홍보를 희망브리지는 재난구호기금 운용, 재난 구호시설 운영관리, 구호기금 및 물품전달, 지정기부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0년부터 재난피해세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후원하며 누적 310세대 3억7천만원 상당 구호금 및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전국 20호의 구호시설을 설치 운용 중이다. LK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피해세대 지원사업을 함께하게 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김경진 주거복지계획처장은“2020년부터 이어온 재난피해세대 지원사업을 LK와 함께 확대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과 도움이 되는 재난구호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K 고석민 부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재난구호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승근 부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이재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양사에 감사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앞으로도 재난구호 협력체계를 통해 구호 활동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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