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라오스의 인프라 개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SL Geotech가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SL Geotech는 라오스 공장 확장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건설 자재의 안정적 공급과 납품 속도 개선에 나섰다. 이 회사는 라오스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베트남, 한국 등에서 사업을 펼치며 아시아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이번 라오스 시장에서의 공장 확장은 인프라 개발 수요 증가에 발맞춘 전략적 결정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현지 공장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재의 납품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라오스 도로 및 건설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자재의 수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SL Geotech는 한국,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 위치한 제조 거점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물류 최적화와 분산형 관리 체계를 통해 빠른 납품을 실현하며,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는 라오스와 같은 인프라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라오스를 포함해 SL Geotech는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인프라 자재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는 목표를 두고 있다. SL Geotech는 앞으로도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며 동남아시아의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