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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디지털 새싹 사업’ 경상권 주관기관 선정…지역 청소년 2500명 대상 AI 교육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09 17:26

[동아대 제공]
[동아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동아대학교가 2025년 ‘디지털 새싹 사업’ 경상권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며,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다. 특히 교육 격차 해소와 함께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기간은 5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이며,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동아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2500명의 초·중·고생에게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동아대 부민캠퍼스와 각 지역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협력기관인 인리치인재교육원, 정인에듀와 함께 개발되며, △미래 기술과 도심항공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모듈형 교육 △AI 핵심 원리와 융합 사고 역량 함양 프로그램 △디지털 아트 기반의 창의력 증진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 책임자인 한세억 동아대 교수는 “그동안 축적된 디지털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해소와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교육은 단순 전달을 넘어 미래 사회에 적합한 역량을 갖추도록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서울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전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에서 활동한 후 2003년 동아대에 부임했다. 한국지역정보화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전자정부 및 정보화 촉진 부문에서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스타트업 ‘도우리에이아이’ 창업, 교육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연구사업 선정 등을 통해 AI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관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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