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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기대감에 5% 가까이 급등...3일간, 8% 넘게 오르며 시총 1조달러 육박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5-10 06:41

테슬라, 다음달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출시 예정...부진한 실적 만회할 지 주목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테슬라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가 3거래일동안 8% 넘게 오르며 시총 1조달러에 육박했다. 자료=NAVER
테슬라 주가가 3거래일동안 8% 넘게 오르며 시총 1조달러에 육박했다. 자료=NAVER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로보택시 출시 기대감에 전거래일보다 4.72% 급등하며 300달러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됐다. 3거래일 간 8% 넘게 올랐다.

시총도 9600억달러를 돌파하며 다시 1조달러에 진입할 지 주목된다.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다음달 로보택시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출시할 예정이어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달 출시할 예정인 로보택시가 테슬라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 지 주목된다. 사진=테슬라의 자율주행 컨센트 카, 로이터통신
다음달 출시할 예정인 로보택시가 테슬라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할 지 주목된다. 사진=테슬라의 자율주행 컨센트 카, 로이터통신

이날 애플은 0.53% 상승했지만 시총이 아직 3조달러에 못 미친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29%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도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주말 사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미·중 무역 협상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관세가 80%가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 정도로는 중국이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란 지적이 지배적이다.

반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대중 관세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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