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성과는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개막한 해외건설 누적수주 1조 달러 기념 특별전 ‘기억을 넘어 미래로’를 통해 내년 3월 8일까지 전시된다 .전시는 지난 60년간 이어온 해외건설의 발자취를 되짚고, 그 과정에서 헌신한 근로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차나칼레 대교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세계 최장 현수교로, 총연장이 3563m에 달한다. 주경간장은 2023m로 기존 기술적 한계로 여겨지던 ‘2㎞
HDC현대산업개발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구호를 진행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15일 강릉시청에서 강릉 가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생수 10만 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 김선정 강릉시자원봉사센터장, 이창섭 HDC현대산업개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생수는 강릉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주민들에게 긴급 배포될 예정이다.강릉은 장기간 이어진 강수 부족으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가 줄어들며 가뭄 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단비가 내렸지만 물 부족 상황은 여전하다”며 “주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3조8천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재무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균형 발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5일 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 등과 함께 3조8천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PF)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약정식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으며,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과 주요 금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이 대표 주선기관을 맡았고, 다수의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이 참여해 안정적인 자금조달 능력을 갖
2025년 9월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건설, 2위 삼성물산, 3위 롯데건설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건설회사 브랜드 31개의 빅데이터 20,532,701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과 커뮤니티 지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을 측정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 평판
삼성전자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Agent)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Joseph Gonzalez)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HDC현대산업개발이 압도적 득표율로 대전 변동 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공사비는 9,602억 원 규모로, 이번 수주로 회사는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 7,874억 원을 달성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열린 대전 변동 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615명의 조합원 중 566명(92%)의 찬성을 얻어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5개 동 규모의 아파트 2,566세대와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회 사측은 대전 변동 A구역은 둔산동 생활권과 인접하고 대전외국어고등학교 등 교육 인프라와 월평공원, 유등천 등 녹지가 풍부
호반그룹이 임직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이어가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호반그룹은 1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헌혈버스가 방문해 이뤄졌으며 호반건설·대한전선·리솜리조트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1일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먼저 시작됐다. 대한전선은 2013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왔고, 2022년부터는 호반그룹 차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본사와 주요 계열사가 함께하는 정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호
건설업계에 ESG 바람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임직원·협력사·입주민이 함께하는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를 시작한다.대우건설은 15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으쓱(ESG)투게더 기부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임직원뿐 아니라 자회사와 협력회사, 입주민까지 함께 참여해 ESG 가치를 확산한다.이 프로그램은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가자의 걸음 수를 집계하고, 일정 목표에 도달하면 기부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없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를 통해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대우건설
DL이앤씨는 자사 분양 현장에 실시간 가상 시뮬레이션 서비스 ‘디버추얼’을 지속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디버추얼'은 고객이 주택전시관에 없는 다양한 평면과 옵션까지 가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존 분양 방식에서의 한계를 크게 개선했다.‘디버추얼’은 DL이앤씨가 2022년 자체 개발했다. 초기에는 6개 평면과 30여개 옵션만 구현했지만 현재는 20여개 평면과 60여개 옵션으로 확대됐다. 특히 다음 달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 예정인 ‘아크로 드 서초’에는 100개 이상의 평면과 3가지 인테리어 스타일, 60여개 옵션이 제공돼 수백만 가지 조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회사 측은 '디버추얼'이 최신 렌더링 기술
한화 건설부문이 타워크레인과 리프트 등 건설기계 핵심 부품 관리 강화를 위해 AI 기반 와이어로프 스마트 진단 장비를 도입하고, 전담 인력 교육을 확대하며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기계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대책을 15일 발표했다. 회사는 낙하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와이어로프 스마트 안전진단 장비를 현장에 도입하고, 전담 인력 교육을 정례화해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WSS(Wirerope Safety Solution)’는 국내 IoT 기업 엔키아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장비다. 와이어로프에 간단히 부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내장 센서를 통해 자기장을 측정해 외부에서 확인하
기아가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무진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사양을 강화해 고급감을 한층 높이고, 신규 트림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후석의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에 ccNC 테마의 최신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하고,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를 선택사양으로 신규 운영해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시각적·청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두께를 늘리고 레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핵심 요소로 ‘조망·체험·편의’가 꼽히고 있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단지들이 속속 분양을 앞두며 주목받고 있다.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 선택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입지와 브랜드 위주로 판단되던 과거와 달리, 조망·체험·편의라는 세 가지 요소가 최근 분양 성적을 좌우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일부 단지들은 유리난간과 스카이라운지, 세대창고 등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실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먼저 조망은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오는 10월 광명뉴타운 일대에서 최대어로 평가받는 '힐스테이트 광명11'이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다.현대건설은 12일 광명11R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오는 10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광명뉴타운은 신도시급 규모에 서울과 접한 입지에 들어서 수도권의 핵심 거주지역으로 거듭났고, 이곳에서도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7호선 초역세권 입지에 뉴타운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11R주택재개발사업(이하 광명11구역)으로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