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는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 21일 밝혔다.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국제 기구가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를 검증한다.이번 HS효성첨단소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은 과학적이고 검증된 목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이행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국제적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이 통과할 수 있는 검증으로,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입증
중흥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중흥그룹의 공사대금은 약 1000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에 지급할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흥그룹은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전국 30여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300억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예고했던 관세 부과와 중국 소셜미디어(SNS) 틱톡의 금지안을 보류시켰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즉시 내릴 것으로 예상되던 관세 명령 조치를 보류하면서 대신에 연방 기관에 광범위한 무역 문제 목록을 연구하도록 지시하는 행정 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앞으로 몇 달 내에 그는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 및 기타 국가의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트럼프의 결정은 그가 관세를 활용해 미국의 무역 관계를 재정비하겠다는 주요 선거 공약을 이행하는데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음을 시사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큰폭으로 급락하며 1,44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공언했던 것과 달리 취임 첫날 추가 관세를 발표하진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글로벌 달러가 크게 약해진 영향이다.21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날 대비 18.30원 하락한 1,4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낮 종가(3시반) 대비로는 11.70원 낮아졌다.환율이 이처럼 급락한 것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곧바로 추가 과세를 부과하는 방안은 보류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1,450원 아래로 내려섰다. 환율은 한때 1,439.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달러가치 대표지수인 달러인덱스도 큰
트럼프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을 몇 시간 앞두고 달러화의 대표지수인 달러인덱스가 1% 넘게 급락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6개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1.20% 급락한 107.890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의 급락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시행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보도한 영향이 컸다.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상무부등 관련 연방정부에서 미-중 무역관계를 평가하고 무역정책을 연구하도록 지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는 트럼프 신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지 여부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는 의미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으로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796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7년 6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LNG운반선의 수주잔고가 84척, 191억달러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LNG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과 고부가 해양 프로젝트 중심의 수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쌀 10㎏ 300포, 총 3000㎏를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증식은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청에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과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쌀은 강서구청이 선정한 관할 지역 내 취약 가구와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사랑의 쌀’ 기증 행사는 2004년부터 22년째 이어온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 특산물 ‘경복궁 쌀’을 매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당 쌀은 지역 이웃에게 기증한다. 이를 통해 대
△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 강현주
달러-원 환율이 8원 넘게 하락하며 1450선이 무너졌다.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2시 5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8,60원 하락한 1490원을 기록하고 있다. 1450원을 놓고 매수자와 매도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환율은 지난해 말 1477원(종가기준)을 기록한 이후 조금씩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하락은 국내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으로 정치적 리스크가 일부 해소된 데다 중국 위안화와 엔화가 강세를 띠고 있는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NH선물의 위재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4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달러-엔화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영향이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중국에서 메디큐브 단독 라이브 커머스 방송 4시간 만에 준비 물량 완판을 기록하는 등 왕홍을 통한 중국 본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의 주력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지난 1월 중국 도우인(抖音, Douyin) 플랫폼에서 왕홍들과 함께 진행한 다수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연달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에선 최근 ‘왕홍 경제’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왕홍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의 활동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에 에이피알 역시 대형 왕홍들과의 협업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지난 1월 4일 진행한 도우인 라이브 커머
국내 냉동 돈까스 생산 전문기업 ㈜상신종합식품(대표이사 윤희선, 이하 상신)이 자체 브랜드 제품의 베트남 수출을 완료하며 글로벌 수출 판로를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상신은 지난해 12월 보성특산교역(대표이사 송장근)을 통해 베트남에 '비유탕 돈까스'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수출 품목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등심·치즈·고구마 돈까스 3종과 순살치킨까스 총 4종으로, 국내산 돼지고기와 닭가슴살을 사용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극대화했다. 이번 수출은 베트남 시장에서의 K-food 트랜드를 토대로 한식당 등 전문점의 사업자 대상으로 한 식자재 유통에 진출한 의미가 크다.상신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올해에 ‘비유탕 돈까스류’를 인도
2025년 1월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건설, 2위 삼성물산, 3위 대우건설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2024년 12월 20일부터 1월 20일까지 건설회사 브랜드 31개의 빅데이터 20,787,642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과 커뮤니티 지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을 측정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국내 건설회사 브
알피바이오는 최근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합성색소인 '적색 3호(Red No.3)’를 암 유발 가능성을 이유로 전면 금지함에 따라, 천연색소 비타민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미국 FDA(식품의약국)는 지난 15일, '적색 3호(Red No.3)’를 암 유발 가능성을 이유로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적색 3호는 음료, 사탕, 시리얼 등에 널리 사용되는 합성색소로 식품 제조업체들은 2027년 1월까지 이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식이보충제)과 약물은 1년의 유예 기간을 가진다. 이는 1980년대부터 제기된 인공색소 안전성 논란에 대한 결정적인 조치로, 제약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적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