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지난해 1조 10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NHN KCP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1053억 원, 영업이익 43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4% 증가한 수치다.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49조 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온·오프라인 결제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어간 덕분이다.NHN KCP 측은 “내수 침체로 인한 이커머스 시장 위축에도 국내외 신규 가맹점 확보에 주력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결과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 1조 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다양한 신규 사업과 서비스 론칭이 예고되면서 올해
게임업체 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이정헌) (3659.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마켓)은 13일 자사의 2024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지난해 5월 중국 지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7월 글로벌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연간 4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2024년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주요 프랜차이즈 3종에서 전년 대비 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IP 성장 전략’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각 IP별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출시 효과를 누린 ‘던전앤파이터’ IP가 전년 대비 53%의 매출 증가를 기록해 가장 두드
롯데건설은 오는 14일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동, 총 952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39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 일반분양 물량 가구수는 △59㎡A 173가구 △59㎡B 180가구 △59㎡C 18가구 △74㎡B 23가구다.‘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로와 대정로를 통해 시내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통영대전고속도로 판암IC와 남대전IC를 통한 시외 도로교통 접근성도 좋다. 또 대전역과 가까워 KTX와 SRT는 물론 대전도시철도 1호선 이용도 용이하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대전도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가 최근 실시한 85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현대바이오는 지난 11일 일반공모 청약을 마감한 결과 발행예정주식 820만주의 1,244%인 102,078,732주를 청약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구주주 배정분 중 7,713,282주가 청약돼 94%의 청약률을 기록했고, 실권주 486,718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은 일반청약 91,292,360주,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청약 4,268,590주, 벤처기업투자신탁 청약 886,718주 등 총 94,365,450주를 청약해 19,388%의 청약률을 달성하며 현대바이오의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탄생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현대바이오는 이번 유상증
동원시스템즈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3,343억 원, 영업이익 919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4.5%, 영업이익 13.7% 증가한 수치로, 소재·패키징·2차전지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특히 연포장, 캔, 펫푸드 및 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소재 부문에서는 해외 시장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2015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나선 이후, 기존 식품캔 중심이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와 남미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소재 부문 매출의 약 40%가 수출을 통해 발생했다.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45년간
현대건설이 1조원 규모의 서울역 힐튼호텔 부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복합투자개발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와이디427피에프브이(PFV)가 발주한 ‘서울역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사업 및 철거공사(이하 힐튼호텔 개발사업)’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힐튼호텔 개발사업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힐튼호텔을 철거하고, 연면적 10만5619평의 지하 10층~지상 39층의 대규모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1조1878억원이다.현대건설은 애플과 블룸버그 본사를 고안한 세계적 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와 협업해 최고급 상업용 부동산인 ‘트로피 에셋’을 건설한다. 부지 내 초대형 오피
현대자동차·기아의 품질 경영을 상징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이하 모하비주행시험장)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현대차·기아는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시티에 위치한 모하비주행시험장에서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완벽한 품질과 성능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연구원들을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완성차 담당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CEO, 양희원 사장(R&D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임직원들과 모하비주행시험장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GS칼텍스가 정유·석유화학 산업 공정 최적화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GS칼텍스는 산업부 국책과제인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AI 자율제조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로봇·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시켜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미래 첨단제조 환경을 의미한다. AI 자율제조의 장점으로는 소품종 대량 생산 체계에서 다품종 개인 맞춤형 생산체계로 최적화가 가능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고장 가능성을 예측해 사전 유지 보수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산업부는 AI
LG전자는 모터·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 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건조기 제품들로 북미시장 히트펌프 건조기 시장의 최강자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고 13일 밝혔다.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리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서 AI를 더한 핵심 부품 기술력(코어테크)으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히트펌프 건조기 라인업을 집중 전시한다.히트펌프 건조기는 컴프레서로 냉매를 압축해 만든 건조한 공기를 내부 순환시켜 저온제습하는 방식이다. 가스·전기 히터로 공기를 가열하는 ‘배기식 건조기’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낮고 옷감 손상도 적을 뿐만 아니라,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국내 스타트업의 등용문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이하 ‘정창경)’의 개편 내용을 담은 통합 공고를 발표하며 2025년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 중 ‘개척(Frontier)’을 주제로, 다양한 영역에 새롭게 도전하는 개척정신을 가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부터 글로벌 트랙, 다양성 트랙, 기후테크 트랙, 예비창업 트랙 등 총 4개 전형을 신설하고 트랙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각 트랙은 아산나눔재단이 기존에 운영해온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되며, 창업팀 단계에 맞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상반기 주요 기업에서 신규 직원 채용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HDC아이파크몰, 통영에코파워,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넥스트증권, 코스알엑스, 하나마이크론 등이다. ◇ HDC아이파크몰이 오는 20일까지 '2025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크게 영업과 마케팅으로 나뉘며 근무지는 용산이다. 자격 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인성검사 △1, 2차면접 △인턴십(8주) 및 종합평가 △최종합격 순서로 진행된다. ◇ 통영에코파워가 오는 24일까지 '2025년 제1차 경력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Global이 발표한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구 DJSI)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식품기업 Top 5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풀무원은 국내 식품사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식품기업 중 4위를 달성하며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P 연례보고서(Yearbook)에 따르면 이번 CSA 평가에는 전 세계 7,69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식품 산업(Food Products)에서는 213개 기업이 평가를 받았다. S&P CSA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표로, 환경(E
현대모비스는 융복합 신기술로 차량 실내 디자인 분야에서도 혁신에 나선다. 이제 차량은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너머 휴식과 오락, 승객 간 상호 커뮤니케이션 등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는 물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의 실내 디자인이 획기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현대모비스는 최근 차량 운전석(콕핏)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의 움직임에 연동해 회전하는 ‘무빙 스피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전개 상황에 맞춰 사용자에게 최적의 음질을 제공하고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을 추구하기 위한 기술이다.이번에 개발한 무빙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