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 안양 만안에서 5선의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후보는 “‘안양형 배달의 민족’인 공공 음식배달 앱을 만들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일으키고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는 공약을 1일 밝혔다. 이는 배달앱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이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료를 책정하여 점주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의 시장 독점체제로 인해 자율경쟁이 어려운 점에 착안한 것으로, 군산에서는 올 3월 지자체 최초로 지역형 배달앱인 “배달의 명수”를 오픈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공공 음식배달 앱은 점주들에게 가입비와
행정안전부는 봄철을 맞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안전 위험요인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안전신고 대상은 야영장‧유원지·놀이시설 등에서의 위험시설이나 낙석 위험, 도로‧등산로 파손, 산불‧화재 위험, 불법 주‧정차 등 안전 무시 관행을 비롯한 생활 속 모든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이다.신고는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안전신문고를 이용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신고된 사항은 행안부에서 신속하게 처리기관을 지정하여 분류하고 조치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그간 안전신문고로 접수된 안전신고 통계를 분석해 보면, 서비스 개시(‘14.9.30.)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확진자수가 한달새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월드오미터와 존스홉킨스대 각국 집계를 근거로 지난 3월2일부터 이달1일까지 한달간 확진자 수 증가 추이를 살펴본 결과 '북미' 대륙이 1560배 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캐나다 등 북미대륙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한달전만 해도 모두 122명에 불과했으나 1일 19만440명으로 급증했다.이어 아프리카가 4명에서 6061명으로 1514배, 중남미가 14명에서 1만8943명으로 1352배, 호주 뉴질랜드 등 대양주가 15명에서 5225명으로 347배 각각 크게 늘었다.유럽은 이탈리아가 1694명에서 10만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성남시는 3개 기관·단체와 손잡고 성남연대 희망 캠페인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월드휴먼브리지가 추진하는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 활동을 여러 기관·단체가 도와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려는 운동이다.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김병삼 ㈔월드휴먼브리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성남연대 희망 캠페인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월드휴먼브리지는 성남지역 교회 10여 곳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다. 지원 대상자 선정과 대상별 지원액 규모 결정, 전달 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증권시장 안정을 위해 조성되는 총 10조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가 내달 초부터 시작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향후 투자위원회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은행연합회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5대 금융그룹을 비롯한 17개 금융기관과 한국증권금융이 ‘다함께코리아펀드(증권시장안정펀드)’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대통령 주재 제2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결정된 ‘코로나19관련 금융시장 안정화방안’의 후속조치다. 다함께코리아펀드는 참여 금융기관과 민간 전
실천하는 NGO 함께하는 사랑밭이지난 30일 웹플레이 후원금으로 마련된 코로나19 구호물품 KIT 160상자를 대구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구호물품 KIT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이 예방 물품을 구매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고 일부 식료품 가격의 인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을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코로나19 구호물품 KIT는 KF94 마스크 5매와 손소독제, 즉석 국 세트와 햇반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기부는 온라인 서비스 전문기업 웹플레이의 후원으로 구호물품 160상자를 준비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복지시설 휴관 등 피해가 큰 대구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
정부가 1일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2주 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다. 거주지 없이 시설에 격리되는 입국자는 내·외국인 모두 14일간 하루 10만원씩 총 140만원 상당의 격리비용을 정부에 내야 한다. 이날 0시부터 적용되는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들어 해외 유입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코로나19가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상황임을 감안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5명 중 29명(23.2%)이 해외 유입 사례다. 전국 누적 확진자 9785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518명(5.3%)로 파악됐다. 검역과정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 공공기관 입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추진하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1일 도에 따르면 킨텍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 연기에 따라 킨텍스 식음·판매시설 방문 고객이 급감하자 임차인들을 위해 기본관리비 및 임대료를 감면해주고 있다.킨텍스 측은 올 1분기 식음사업장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킨텍스는 기관 내 32개 식음 및 판매시설에 2월부터 4월까지 기본관리비를 면제했다. 또 업무시설 입주 중소기업 34개사에는 3~4월 임대료 중 20%는 감면하고, 30%는 6개월 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주일 연기된다.이에 따라 당초 11월19일로 예정됐던 수능은 12월3일 시행한다.수능이 미뤄진 것은 1993년 시행 이래 4번째다. 2005년 6일, 2010년 1주, 2017년 1주 연기된 만큼 2주 연기는 사상 처음이다. 감염병으로 수능이 연기된 것도 처음이다. 교육부는 31일 코로나19로 오는 4월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온라인개학을 시작하면서 수능 및 대입전형 일정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6월·9월 수능 모의평가도 함께 2주씩 미룬다고 밝혔다.◇수능과 모의평가 2주일 연기…수시도 16일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에서 8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간호사와 간병인 등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며칠 사이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던 인근지역 시설 입소자가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고 있어 권역 내 확산 가능성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직원 전원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4월1일부터 병원 전체를 폐쇄 조치하기로 했다.31일 방역당국과 해당 지자체에 따르면 의정부시에서는 전날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여성 A(82·동두천시)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현재까지 간호사와 간
교육부가 이번주까지 원격수업 학습관리시스템(LMS)에 초등학생 300만명과 중·고등학생 300만명이 동시접속 가능하도록 서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원격수업이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을 위해 31일 중 각 학교마다 상세한 원격교육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방침이다. 교육부 구연희 평생미래교육국장은 31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학기 개학 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초등학생이 주로 사용하는 E학습터는 현재 50만명, 중·고등학생이 사용하게 될 EBS 온라인클래스는 150만명이 동시접속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초등학생 수는 2019년 기준 약 275만명, 중학생은 130만명, 고등학생은 약 141만명 수준이다. 도합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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