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은혜의 강 교회’에서 40명이 넘는 집단 감염자가 16일 발생했다. 서울 콜센터에 이은 수도권 2번째 대규모 확진이며, 신천지에 이어 우려했던 종교단체의 예배로 인한 첫 집단감염 사례다. 지난 9일 남성 교인을 시작으로 15일 목사 부부가 확진자로 판명됐으며, 이날에는 신도만 40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게다가 신도와 접촉한 지역주민 1명까지 감염됐다. 은혜의 강 교회로 인한 확진자는 모두 47명이다. 현재 예배 참석 인원 135명 중 37명이 재검을 받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교회는 상가건물 3개 층을 사용 중인데 3층의 좁은 공간에서 수십 명에서 많게는 100여 명까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 안양만안 미래통합당 이필운 예비후보가 16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각종 공약 발표와 함께 "정치인들에 대한 실망을 희망으로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향후 구체적인 지역발전계획과 시리즈 공약 발표를 통해 선거구민들의 선명한 선택과 함께 국회에 입성해 지역발전에 온 힘을 바치겠다"며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거듭 당부했다. 이 후보는 우선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해 박달테크노밸리의 적극적인 조성과 함께 미래형 통합학교 설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안양시 학습관 건립, 청년 자립을 위한 복합비즈센터 건립 등에 나서겠다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 글로제닉이지난 13일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마스크 12만장을 추가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박규현 글로제닉 대표는 “3월 초 대구·경북 지역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마스크 1만2000장을 긴급 지원하며, 코로나19로 마스크 부족에 시달리는 환자 가족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마스크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먼저 지원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준 임직원 모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글로제닉이 추가 기부 의사를 밝힌 3월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3월 16일 10:30분부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협동조합이사장, 기업인 등 20여명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및 조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 현황과 그 간 정부에서 마련한 대책에 대해 보완할 부분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선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는 과거의 경제 위기 때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연결된 힘으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해왔다”고 밝히며, “중기부는 ①피해 최소화 및 애로 해소 지원, ②시
미래통합당에 공천을 신청했던 전 자유한국당 출신 서울·경기 등 수도권 당협위원장 및 단체장 출신들이 16일 무더기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전 한국당 수도권의 14개 지역구 당협위원장 및 단체장 출신 후보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당의 불공정한 공천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해 문재인 정권의 조국 장관 임명 강행과 패스트트랙 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공수처 악법 저지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해왔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갈라진 보수 시민들과 지역구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당 지지율을 회복하기 위해, 한국당의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헌신해 왔다
정부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아시아 5개 국가·지역(중국·홍콩·마카오·일본·이란) 및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한 데 이어 미국을 특별입국절차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 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보편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며 "오늘 관계부처 실무회의를 통해 효과성과 필요성, 실행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특히 "미국과 동남아 국가에도 (특별입국절차를) 추가로 확대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센터장 강용원, 운영법인 푸르메재단)는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2020년 저소득 희귀질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희귀질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거나 기기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보조기기 접근 및 구매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희귀질환아동에게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비전과 함께 서울시동남보조기기가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서울, 경기, 인천, 대전, 경남, 전북, 부산, 대구, 광주, 충북, 제주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사업 신청 대상으로는 만 23세 이하 희귀질환진단을 받은 아동, 청소년으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다. 예배 강행으로 인해 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집단 확진 판정이 나왔다. 경기 성남시는 16일 '은혜의 강 교회(수정구 양지동)' 신도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기존 6명을 포함해 모두 46명이 됐다. 집단감염으로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 콜센터 집단 확진 124명에 이어 수도권에서 2번째로 큰 규모다.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등 6명이 지난 9∼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40명 집단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국가적 재난에도 예배를 강요한 은혜의 강 교회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이 쏟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일을 오는 23일에서 추가 연기하는 방안을 17일 발표하기로 했다. 복수의 교육부 관계자는 1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개학연기 관련 안건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면서 "내일(17일) 발표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5일 오후 5시30분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중대본 차원에서 정식 논의가 되지 않았다"며 "오늘(15일), 내일(16일) 사이 논의를 거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예정보다 하루 더 검토할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이다. 교육부는 개학연기 여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연관성이 있는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1명 더 나왔다. 16일 추가된 101번째 확진자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72세 여성이다. 이 확진자는 100번 확진자(68·여)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100번째 확진자는 97번째 확진자의 부인이며, 97번째 확진자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폐기물 처리시설 근무자이다. 14일 판정을 받은 99번째 확진자는 97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101번째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이 됐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99번째 확진자가 확인되자 폐기물 처리시설을 폐쇄한 뒤 15일 하루 임시 휴점한 뒤 방역 소독했다. 롯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노동조합c지부 공민천 공동위원장은 지난 6일,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과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전환 합의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노동조합c지부는 오는 4월 용역 계약 만료와 함께 5월 1일부터 자회사 소속 정규직 전환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안검색노동조합c지부와 인천공항공사가 체결한 정규직 전환 합의에 따라 보안검색 노동자는 항공보안법, 경비업법, 통합방위법과 같은 직고용 법적 문제 해소를 고려해 별도회사(인천공항경비주식회사) 사업부제 방식으로 보안경비 직무와 구별하여 편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5월 12일 이전 입사자 및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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