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수도권 음식점·뷔페 밀접 접촉지 이용 자제" 촉구
정부는 29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음식점·뷔페 등 밀접 접촉이 이뤄질 수 있는 시설 이용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앞으로 2주간이 수도권 지역 유행 확산에 뇌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에 취한 행정조치를 비롯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금부터 2주간이 수도권 지역의 유행이 더 크게 확산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정부는 오늘 오후 6시부터 6월14일 24시까지 수
2020-05-29 15:00
-
쿠팡 물류센터發 확진자 100명 육박…"작업복·작업장 소독 철저히
경기 부천 소재 '쿠팡' 물류센터 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100명에 육박했다. 정부는 기업 내 집단감염 발생 시 신뢰 하락이 클 것이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9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물류센터에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9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82명이라고 밝혔는데 하루 사이 14명 더 늘어난 것이다. 96명 중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직접 감염은 70명, 이들로부터 인한 추가전파는 26명이다. 김
2020-05-29 14:51
-
주거복지연대, 주거와 환경을 생각하는 하천 정화 활동 진행
주거복지연대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공동 주최로 28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 동안 경기교~구천교 구간의 수원천 일대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맞아 쾌적한 수생태계를 만들기,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으며, 주거복지연대 30명, 수원지속가능도시재단 관계자 15명, 수원환경네트워크 15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EM흙공 250여개를 하천에 던지는 하천정화를 시작으로 2개조로 나눠 화홍문 상류에서 경기교 구간, 화홍문 하류에서 구천교 구간에서 각각 하천 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했다. 사용된 EM흙공은 주거복지연대 회원들이 사전 제작한 것을 사
2020-05-29 14:32
-
가수 김재환 팬클럽 ‘윈드’ 취약계층 위한 후원금과 물품 기부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은 가수 김재환 팬클럽 ‘윈드’로부터 취약계층 가정 어르신과 아동을 위한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윈드’는 가수 김재환의 생일(5/27)과 솔로 데뷔 1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과일, 과자, 문구 세트 등의 후원 물품(200만원 상당)과 후원금 52만 7천 원을 전달하였다.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및 아동을 위해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지연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
2020-05-29 14:22
-
신규 확진자 58명, 이틀 연속 50명 이상…누적 1만1402명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8명 늘어 전날 79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명 이상 보고됐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인된 수도권에서만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55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40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이후 자정까지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온 1만4267명 중 58명은 양성, 1만4209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고 완치된 환자는 23명이었다. 완치자보다 신규 환자가 많아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770명으로 하루 사이 35명 증가했다. 28일
2020-05-29 10:20
-
이재명, "자칫 코로나 배달" 부천쿠팡센터 집합금지명령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 제2공장에 대해 "자칫 상품을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를 배달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제49조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 제2공장에 대한 2주 동안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부천 쿠팡 제2공장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며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경기도 31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8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
2020-05-29 09:42
-
시도교육감협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법 개정 촉구"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방학 없이 수업을 해야 하는 유치원을 위해 법 개정을 촉구했다. 감염병이 발생하면 교육감이 유치원의 원격수업을 허용하고 수업일수 감축을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시도교육감협)는 28일 오후 화상으로 71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법을 개정하도록 교육부에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감염병 또는 국가 재난상황 시 법정 수업일수를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 관할 교육청 승인시 원격수업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을 관계 법령에 삽입하는 형태다. 유치원이 그간 원격수업을 운영하지 못해 수업일수가 법에서 정한 180일에서 10분의 1 줄어든
2020-05-29 09:37
-
KB생보 전화영업 대리점 직원 117명 검사…확진자 8명
서울 중구 센트럴플레이스 7층 KB생명보험 전화영업 대리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직원 117명 가운데 확진자 8명을 제외한 109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중구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한 KB생명보험 전화영업 대리점 직원은 117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자는 8명이 나왔다. 나머지 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첫 확진자는 보험설계사 A(21·여)씨다. A씨는 26일 인후통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처음 나타났다. 그는 이날 오전 근무만 마치고 퇴근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아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A씨와 같은 사무실에서
2020-05-29 09:32
-
文대통령, 여야 원내대표 회동…새 국회와 '협치'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20대 국회에서 뜻을 이루지 못했던 협치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동시에 21대 국회와 호흡을 맞춰 진정한 협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1분부터 2시37분까지 156분 간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고 정해진 의제 없이 여야 관심사별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원내대표 회동은 쟁점 현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새로 선출된 여야 원내대표와의 상견례 성격이 강했다. 21대 국회 개원을 앞둔 상황에서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당부하고, 협
2020-05-29 09:11
-
윤미향, 29일 오후 2시 국회서 '정의연 의혹' 해명 기자회견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 해명에 나선다. 민주당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윤 당선인은 정의연의 기부금·지원금 회계 부정, 경기 안성 쉼터 고가 매입 의혹, 부동산 구매 자금 출처 의혹 등에 대해 소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의연 관련 의혹이 불거진 후 윤 당선인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지난 18일 라디오 인터뷰 후 잠행을 지속해왔다.
2020-05-29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