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석연 법무법인 서울 대표변호사가 7일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부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황 대표가 많은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서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저로서는 환영하고 당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보수진영에서도 같이 협력해서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어제까지만 해도 불출마로 가닥이 잡힌다고 내 나름대로 생각했다. (종로 출마를) 오늘 알았다"고 덧붙였다.이어 "황 대표에 대해 그간 종로 출마를 공론화해서 혹시라도 황 대표가 언짢게 생각한 부분이 있더라도, 대의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이해를 구한다"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후 한국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 출마를 확정지었다.황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저 황교안,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그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신음하는 우리 국민들께서 선택할 시간이다. 정권의 폭정을 끝장내는 정권 심판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저 황교안, 문재인 정권심판의 최선봉에 서겠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특히 종로는 제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청춘의 꿈을 키워온 희망의 땅이다. 가로수 하나하나와 골목 곳곳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 기업에 총 2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번 사태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중견·소상공인에 대한 금융부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직·간적접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중견 기업은 업종에 제한 없이 정책 금융기관을 통해 신규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 및 보증의 만기도 연장된다. 먼저 약 1조9000억원의 자금이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신규 공급된다. 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70억원(중견), 50억원(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피해자들이 숨통을 트게 됐다.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지역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6일 전국 17개 시·도 경제국장과 영상회의를 갖고 협조를 구했다.지원 대상은 새마을금고와 거래하는 고객 가운데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거나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된 자, 확진자 방문으로 불가피하게 휴업에 들어간 의료기관·여행사·공연장·유통업체·숙박업체·음식업 등이다. 사치성 유흥업소는 제외된다.총 500억원 한도로 긴급자금을 신용대출 해주기로 했다.정부정책자금이 아닌 회원 예탁금 등 새마을금고의 자체 자금으로 피해 규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해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던 교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7일 행정안전부 정부합동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교민 1명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정부합동지원단 관계자는 "어젯 밤 교민 1명의 발열 증상이 나타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며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로써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앞서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30대 교민이 치과 질환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중심상가 지역에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막간을 이용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수원 쉼터’가 생겼다. 수원시는 팔달구 효원로265번길 18 성보빌딩 2층 공간에 ‘경기이동노동자 수원 쉼터’를 조성해 지난 3일부터 일부 운영을 시작했다. 수원 쉼터는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등 업무 장소가 특정되지 않고 이동을 통해 업무가 이뤄지며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보완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면적 348.59㎡ 규모의 수원 쉼터에는 종합휴게실, 여성전용휴게실, 카페, 편의실, 사무실, 교육실, 상담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위기를 맞은 중소기업에 육성자금과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제조업체, 지역 전략산업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던 지원 대상을 ‘감염증 사태’로 수출입 피해를 본 기업으로 확대했다.육성자금은 협약은행의 협조 융자로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기업 경영활동에 필요한 인건비, 원자재 구매비 등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대출이자 중에서 2%는 성남시가 지원한다.부동산 담보력이 없어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하는 피해기업은 최대 3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성남시가 추천하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대신 보증을 서 줘 금융기관에서 무담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는 ‘2020년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도내 자체적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가동하여 발생되는 이익을 통해 ‘경기도형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고자 하는 미래 지향형 사업이다.선정된 기관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에너지 고효율설비, 에너지절감 설치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최대 50%(1개 사업 당 최대 5억원)를 지원한다.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6일까지로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s://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에너지자립’을 검색해 신청서 및 필수서류를 작성한
CEO 브랜드평판 2020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롯데 신동빈, 2위 삼성 이재용, 3위 우리금융 손태승, 4위 센트리온서정진, 5위 SK 최태원 순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빅데이터뉴스와 2020년 1월 5일부터 2019년 2월 6일까지의 61명 CEO 브랜드 빅데이터 1,364,833개를 분석하여 CEO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표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하였다. 지난 1월 CEO 브랜드 빅데이터 1,333,503개와 비교하면서 2.35%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
70대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아파트 주민에 대해 대법원이 중형을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최모(47)씨의 살인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재판부는 "최씨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은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최씨는 지난 2018년 10월 서울 서대문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A(당시 71)씨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A씨가 자신이 제기하는 층간 소음 문제를 제대로 조치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1·2심은 "최씨의 범행은 사회적 약자라 할 수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우리나라에 새로 부임한 주한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주한 대사들과 신임장 제정(提呈)식을 갖는다.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운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의식이다. 파견국 원수를 대신해서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인물임을 보증하는 문서가 신임장이다.이날 참석자 중에는 싱하이밍(邢海明) 신임 주한중국대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환담 자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한 언급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지난 4일 싱하이밍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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