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대규모 기념 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교수진과 동문, 재학생 등 300여 명이 무대에 함께 오르는 대작으로, 지난 세기의 음악 교육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는다.이화여대 음악대학은 1925년 이화여자전문학교 시절 한국 최초로 음악과를 개설하며 출발했다. 이후 여성 전문 연주자 양성, 국악 교육 정착, 오페라 제작 등 국내 음악 교육의 흐름을 이끌어 왔다. 앞서 3월에는 미국 랭커스터 감리교회와 뉴욕 카네기홀에서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외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세계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연
한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고마운 물’이 지난달 26일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동아리 회원 50명과 졸업생 모임 ‘고마운 물 플러스’ 회원 10명이 함께 참여했다.봉사자들은 만덕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원받은 청소도구를 활용해 해변 일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세대를 잇는 참여 구조로 주목받았다.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봉사 형태는 대학 내 동문 간 교류와 지역사회 연계를 자연스럽게 확장시키는 기반이 됐다.오재석 동아리 회장은 “깨끗해진 해변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광주대학교 호심미술관에서 오동섭 화백의 기획 초대전 ‘무등산 호랑이 숨결’이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극기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호랑이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100여 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오동섭 화백은 국내에서도 드문 원로 호랑이 작가로, 민속적 상징성과 자연의 야생성을 결합해 호랑이를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무등산 일대에 실제로 존재했던 호랑이의 기록을 되짚으며, 이를 예술적 아카이브로 남기고자 했다. 작가가 그린 호랑이는 단순한 동물 이미지를 넘어 민간신앙과 인생관, 생활 이념을 반영하는 사회문화적 존재로 재해석된다.전시장에는 야생동물 모니터링 카메라의 시각
국립한밭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준식 교수 연구팀이 초고온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하이엔트로피 합금의 내산화 및 내삭마 코팅 기술의 최적 설계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투기와 미사일 엔진은 물론 우주 발사체 등 고온에 노출되는 구조물에 필수적인 소재 기술로, 향후 고온용 부품의 실용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들어 기존 니켈계 초내열합금을 대체할 수 있는 고융점 내화금속을 기반으로 한 하이엔트로피 합금이 개발되며 고온 소재 분야에 변화가 일고 있다. 그러나 이들 소재는 내산화성이 낮아 고온 환경에서 사용하기 위해선 고기능 코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박 교수팀은 다양한 고온용 코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7월까지 12주 동안 수원시 관내 8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디지털 갤러리’ 운영에 나선다.‘디지털 갤러리(Digital Gallery)’란 전통적인 오프라인 미술관과 달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예술 작품이나 콘텐츠를 온라인 또는 디지털 환경에서 전시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이를 학교의 공간과 교육과정에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학교 디지털 갤러리는 각 학교에 구비된 스마트 TV, 전자칠판, 미디어 월, 빔프로젝터 등의 장비를 활용해 ▲학생 및 교원 작품 전시 ▲현대미술 및 고전미술 큐레이팅 ▲학교가 선정한 월별 주제 전시 ▲작가와의 만남 및 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으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는 지난 4월 26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제10기 수료식'을 열었다. 2022년 첫 운영을 시작한 이래 10번째 수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수료생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한국 사회에 정착해 온 이주민들의 경험을 조명하는 인터뷰와 함께 진행됐다.서진숙 한국어센터장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에 정착하려는 이주민들에게서 낯선 것에 도전하는 용기와 헌신을 배웠다”며, “이번 수료식을 맞아 이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이번 10기 수료생 중에는 베트남 출신의 레티 띠에우 홍과 응오 타인 응안, 몽골 출신의 바야라가 포함됐다. 세 사람은 각자의 사연과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 전시컨벤션산업전공은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디지털융합형무역전시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성과교류회 및 엑스포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며, 세종대를 포함한 경희대, 한림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공동 주관했다. 해외 협력기관으로는 일본 릿슈메이칸대학교와 홍콩 폴리테크닉대학교가 함께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전시컨벤션 분야 전공 재학생과 교수진, 전시산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일정 중 핵심 프로그램이었던 ‘한일 전시·관광산업 성과교류회 및 관광경영 프로그램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릿슈메이칸대 이바라
전북대학교가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부터 국내 최초로 ‘첨단방위산업학과’를 신설해 학부과정 운영에 나선다. 교육부는 최근 전북대의 학과 신설 요청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전북대는 내년부터 20명 정원의 신입생을 선발한다.학부 차원에서 방위산업 관련 학과가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일부 대학에서 석사나 박사 과정 수준의 교육이 제한적으로 운영됐으나,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과 방위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 교육 기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전북대의 학과 신설 배경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미중 간 전략 경쟁 심화, 미국의 방위비
단국대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서 바이오헬스와 차세대디스플레이 두 분야 모두에서 최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두 분야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단국대가 유일하다. 이를 통해 단국대는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과 인재 양성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주도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국대는 해당 사업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컨소시엄에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은 지자체 참여형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됐으며, 이번에 1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두 사업을 통해 단국대는 총 240억
전북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2곳이 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IB DP)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됐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주여자고등학교와 순창고등학교가 IB DP 후보학교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전주여고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로서, 순창고는 농어촌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로서 공교육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IB DP 과정은 이중언어(Dual Language, DL DP) 운영, 핵심요소(TOK·EE·CAS) 필수 이수, 외부 평가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고난이도 과정으로 이번 승인은 전주여고의 교육 역량과 준비 과정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전주여고는 IB 프로그램 승인 도입을 위해 △월드
교육가족의 예술 감수성을 채워주는 전라남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이 온라인 공간과 병행해 운영한다.전라남도교육청은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디지털 갤러리 이음’을 교육청 누리집 내에 구축하고, 연중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갤러리 이음’은 전남교육청 청사 1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으로, 전문미술작가 기획전과 교육 전시를 통해 전남교육가족과 민원인에게 예술로 힐링하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이 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디지털 갤러리 이음’으로 확장해, 전시 관람의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누구나 언제든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특히 올해는 서양화, 한국화, 서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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