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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생각의 감옥에서 탈출하기
확증편향에 이어 선입견, 편견, 욕심 등 자기 생각 감옥 되돌아 보기, 시간, 공간, 지식에 갇힌 매미, 개구리, 지식인처럼 자기 생각 감옥을 우주로 착각, 그래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알아야 免牆(감옥 담장 면하기)한다! 이래서 자유, 진리, 사랑, 인간 최고 가치! 세속 삶의 현실에선 거짓, 욕심에서 해방되는 게 급선무?
2025-01-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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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千글자]...누가 제일 힘든가?
현역에서 은퇴한 야구 축구 농구 등 운동선수들이 방송에 나와 각자 자기 종목이 제일 힘들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예컨대 안정환이 큰 운동장에서 90분 동안 뛰는데 비해 농구는 손바닥 만한 코트에서 40분 뛰는 게 뭐가 힘드냐고 공격하면 서장훈은 축구는 운동장만 크지 11명이 뛰다가 걷고 쉬기도 하지만 5명이 1초도 쉬지 않고 40분 내내 계속 뛰어야 하는 농구가 더 힘들다고 맞받아치는 식입니다. 재미를 위해 티격태격하지만 각자 나름의 고충과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유치한 말싸움은 운동선수만 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5백만 부나 판 명실상부 스타 작가 유홍준 교수가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
2025-01-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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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확증편향으로 가짜만 믿는 바보들
자기 판단과 같은 말만 믿고 다른 말은 옳고 그름까지 왜곡하면서 편향되게 확증하는 심리, 정치, 이념에 대한 생각은 다양한데도 자기 생각쪽 뉴스만 믿는 심리를 이용 가짜 뉴스 계속 양산, 선악, 정의 불의 관계없는 극좌, 극우 극한 대립은 후진적 사회 모습, 검은 쪽만 보면 마귀뿐, 횐쪽만 보면 천사뿐, 생각의 틀 바꿔서 새롭게 세상 보는 선진사회로!
2025-01-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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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千글자]...입은 다물고 지갑만 열라고요?
회식을 하면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 지키고 앉아 이런저런 좋은(?) 얘기나 충고 따위를 늘어놓고 2차까지 참석하는 상사는 최악이라는 얘기가 꼰대들 사이에서 한때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회식자리에선 가급적 빨리 일어서면서 계산까지 하고 가는 상사가 그나마 괜찮은 상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 후배들은 싫어하는 선배한테는 지갑을 열 기회조차 주지 않습니다. 싫어하는 상사나 선배와는 시간 자체를 보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비싼 밥이고 술이고 다 됐고 그냥 자기들을 내버려두는 어른을 원합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단지 꼴 보기 싫은 어른이 없는 자리입니다. 어른들은 이제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진짜 원
2025-01-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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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국보가 된 임진왜란 두 기록
영의정 류성룡이 조정과 군사 총지휘한 경험을 징계해 후환 경계하려고 임진왜란 원인 전황 실책 등 기록한 징비록, 이순신이 임진왜란 작전일지를 담담하게 자세히 기록한 난중일기, 40년 후 병자호란 또 치욕, 문서 국보를 정신 국보로 승화시켜야! 어제 어록 번역 중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ㅡspent sleepless nights" 보면서, 우리말의 묘미를 댓글로 쓴 성낙청님 대단해요!
2025-01-0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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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千글자]...왜 MZ 여성이 주도했을까
“놀랍도록 창의적이고 열정적이다” “신기할 정도로 평화롭고 질서정연하다” 최근 외신들이 한국의 시위 모습을 보도한 것 중 눈에 띄는 내용입니다. ‘축제처럼 북적이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고, 디스플레이가 화려하고 메시지는 명확해서 사람을 하나로 묶는 창의적인 시위문화가 다음 세대형 민주주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또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번 집회와 시위를 주도한 세력이 10대 20대 30대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현상입니다. ‘정치적으로 무관심하고 참여도 안 하며 자기만 아는 MZ세대’라고 개탄하던 기성세대의 코를 납작하
2025-01-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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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이순신장군의 간절한 애국심!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양옆엔 난중일기 등에 남긴 애국심 진한 명언을 한글과 영어로 새긴 까만 돌 30여 개 놓여 있는데, 간단한 장식물로만 여기고 자세히 보지 않다가 최근 발견, 죽을 힘 다해 막아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간절한 애국심이 많은 왜적을 무찌르는 힘의 원천, 이념 대립에 적개심만 가득한 현 시국에 이런 간절한 애국자 없을까?
2025-01-0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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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千글자]...옳고 그름보다 무엇이 더 나은가
모르는 게 생기면 알 만한 사람에게 물어보고 배우는 게 익숙했습니다. 당연히 책을 찾아보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게 정답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지만 살면서 꼭 책에 있고 전문 분야에 속한 일만 생기는 게 아닙니다. 그럴 땐 나보다 세상을 먼저, 오래 산 어른들의 경험과 세월이 버무려 만들어진 지혜가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산술적으로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나이가 됐습니다. 지혜를 구할 상대가 적어졌다는 뜻입니다. 젊을 땐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세상을 보는 눈이 명확하고 판단도 정확해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특정 정치적 입장이나 어느 한쪽 진영에 속해 있는
2025-01-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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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탄핵 찬성, 반대, 그 간절함이여!
이 추운 날 아스팔트 위에서 밤을 새우면서 찬성, 반대를 목쉬게 외치는 그 간절함은 어디서 나온 힘일까? 나는 나라를 걱정하면서 이런 간절한 노력을 해보았는가? 해방후 신탁통치 찬성, 반대부터 얼마나 많은 정치적 갈등을 겪어 왔던가? 그래도 잘 발전해 온 우리나라, 이번 갈등도 정치적 도약의 힘으로 승화되길 바랄 뿐!
2025-01-0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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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범의 포토에세이]...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내 블로그 필명은 ‘천 글자 일기’입니다. 긴 글을 읽지 않은 세태임을 감안해 가능한 짧게 쓰겠다는 다짐과 너무 짧으면 뜻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 사이에서 나름 타협한 길이가 ‘천 글자’입니다. 사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별로인데 길고 지루하기까지 하다면 그거야말로 최악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짧게 쓰려고 노력하지만 쓰다 보면 그게 잘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새해 들어 쓴 일기가 두 편 다 평소보다 약간 길었습니다. 천 글자를 넘겼다는 뜻입니다. 아니나다를까 오랜 독자 친구로부터 곧바로 지청구가 날아왔습니다. 올해 첫 포토에세이인데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남의 나라에 침략당
2025-01-06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