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맞춤 제작 의자 브랜드 ‘사이즈오브’와 e스포츠팀 ‘디알엑스(DRX)’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에 나선다.

사이즈오브는 1.5cm 단위로 개인별 체형을 반영해 1:1 맞춤형 컴퓨터의자를 제작하는 브랜드로, 제작 가능한 경우의 수가 무려 2만9000가지에 달한다. 지난 4월에는 2023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인테리어 부문 사무용의자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DRX는 2012년 창단한 이래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명문 프로게임단으로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고의 무대인 ‘2022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예선부터 시작해 국내외 난적을 차례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DRX 선수들이 사용하는 게이밍 기어 또한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사이브오브는 DRX의 공식 게이밍 체어 파트너로서 선수단에 1:1 맞춤형 의자를 후원한다. DRX 선수들은 오는 6월 개막을 앞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부터 사이즈오브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 양사는 이 외에도 DRX IP를 활용한 라이선스 제품 개발 및 e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진행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사이즈오브 이동진 대표는 “지난해 DRX가 보여준 스토리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DRX의 꺾이지 않는 도전 정신에 힘입어 DRX 선수들이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고의 게이밍 체어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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