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분기 가계부채 1879조 넘어…역대 최대치
한국은행은 22일 올해 3분기 가계부채가 1870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대출금리가 빠르게 올라 가계대출은 줄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으로 카드 결제가 늘어 전체 가계빚이 증가했다.한은이 이날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전국의 가계부채 합계는 1870조6000억원으로서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2분기(1868조4000억원)보다 2조2000억원 늘었다. 가계부채는 은행·보험사 등을 비롯한 금융회사 가계대출과 결제하기 이전의 카드 판매대금을 합쳐 산출한다. 3분기에 가계대출은 3000억원 감소했지만, 카드 결제가 2조5000억원 증가해 전체 가계빚이 2조2000억원 늘어났다.3분기에 카드
2022-11-22 15:43
-
서경덕·박나래 '김치의 날' 맞아 '잔반 줄이기' 알린다
방송인 박나래와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의기투합해 다국어로 제작한 영상 '탄소제로, 잘 먹겠습니다'를 국내외에 공개했다. 이번 4분짜리 영상은 KB금융그룹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각각 공개되어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의 심각성을 조명하고, 남김없이 잘 먹는 것이 생활 속 가장 쉬운 탄소중립 실천 방법임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김치를 중심으로 잔반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과 식재료에 대한 환경 친화적인 접근방식을 알려주며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이번 일을 기획
2022-11-22 10:15
-
복권기금, 전 국민이 향유토록 '문화유산교육' 지원 활발
복권 판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의 약 41%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다. 복권기금 중 일부가 모든 국민이 지역이나 계층에 소외 없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유산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되고 있다. 문화재청의 ‘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양질의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교육 유형과 참여 대상을 다양화하여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권기금은 올해 사업비 16억 4천만 원을 지원했고, 사업 별 지원 금액은 ▲ 문화유산교육 사업 직접 운영 1억 6백만 원 ▲ 민간문화유산교육 사업 5억 55백만 원 ▲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9억 79백만 원이다. 주요 사업은
2022-11-21 11:01
-
서경덕 "카타르 월드컵 욱일기 응원 막아야 한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맞아 일본측 욱일기 응원을 막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이미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부터 욱일기 논란은 있었다. 도하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 외벽에 대형 욱일기 응원사진이 걸려 현지 교민과 누리꾼들의 항의로 철거된 바 있다.또한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에도 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측 욱일기 응원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됐고, 즉각 서 교수가 항의하여 다른 사진으로 교체됐다.특히 일본과 세네갈의 H조 조별리그 2차전때 일본 응원단에서 욱일기를 직접 흔들며 응원하는 장면이 전 세계에 TV로 중계돼 큰 논란이
2022-11-21 10:18
-
김동연 지사 “건전재정보다 민생재정이 중요. 지역화폐 예산 살려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건전재정’ 기조를 재차 비판하면서 지역화폐 예산 등 ‘민생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동연 지사는 18일 도청에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경제가 조금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벤처기업 순으로 고통받을 것인데 중앙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내면서 건전재정 얘기를 하고 있다”며 “정부 살림살이를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건전재정보다 중요한 게 민생과 경제 취약계층을 살리는 것이라
2022-11-18 13:46
-
추경호 "금융투자소득세 2년 유예하고 시장 지켜봐야…불확실성 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2년 정도 유예하고 시장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투세 유예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추 부총리는 "대내외 금융시장 여건과 주식시장 취약성 등을 고려할 때 당초대로 금투세를 시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투세는 금융 세제에 전면적인 변화를 주는 세제"라며 "특히, 지금처럼 시장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이런 큰 변화는 당분간 유예하고, 시장 상황을 볼 필요가 있다"고 부
2022-11-18 13:39
-
수원시 도시브랜드 만든다··· ‘수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경기 수원특례시가 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시브랜드 정책의 밑그림을 짜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수원시 도시브랜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해당 용역은 ㈜에스이디자인그룹이 맡고 있다. 세부적으로 ▲도시브랜드 현황 조사·분석 ▲도시브랜드 기본 목표·전략 수립 ▲단위 사업별 세부 실행과제 발굴·주요 정책 제시 ▲도시브랜드 관리체계 수립·성과관리 방안 제시 등 연구용역에 담을 예정이다. 도시브랜드는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수원시 고유의 상징물·디자인 등 유무형 요소의 합(合)이자 대중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일컫는다. 도시
2022-11-18 10:42
-
김동연 경기지사, 광역버스 입석 중단…"도민 불편 적극 대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에 대해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광역버스 입석 중단으로 인해 당분간은 경기도와 서울, 인천으로 오가는 시민들의 많은 불편함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늘부터 전세버스, 예비차량 등 20대를 투입하고, 9월에 수립한 '광역버스 입석대책'에 따라 늘리기로 계획된 68대의 차량도 내년 초까지 투입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또 "정부 및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상설화해 승객 불편과 혼잡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등 입석 문제에
2022-11-18 10:32
-
김윤진·서경덕 '순국선열의 날' 맞아 '건축왕 정세권' 알려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배우 김윤진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건축왕 정세권의 삶을 기리는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3분 40초짜리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본격적으로 경성에 진출하던 때, 조선집을 지어 이를 저지하고자 서울 전역에 한옥집단지구를 조성한 건축가의 삶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조선물산장려회와 조선어학회를 후원하여 민족문화의 방파제가 되고자 했던 정세권의 파란만장한 삶을 재조명했다.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2022-11-17 09:42
-
경기연구원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공공주택이 필요한 시대"
공공임대주택 재고량은 늘었지만 공급자 중심의 공급으로 인해 지역별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특정 지역에 공급이 집중된 상황이므로 경기도는 공공주택 공급정책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중심으로 한 공공주택 공급이 계속해서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0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공공임대주택은 저소득층과 청년층이, 공공분양주택은 30대와 중소득층이 각각 주요 소비층이다. 경기도 내 무주택 저소득층의 약 76%(74.5만 가구)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의사가 있으며, 중소득층에서도 약 71%(56.3만 가구)가 입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중소득층 중 36.7%(29만 가구), 저소득층 22.8%(22
2022-11-17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