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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장마가 좋은 생명들
모든 생명은 자연에 적응하며 자기 방식으로 살아가는데, 동물은 대개 장마나 습기를 싫어하지만, 버섯, 이끼, 곰팡이 종류는 좋아해서 버섯은 썩은 나무나 음지에서 자라고, 이끼는 500살 느티나무 밑둥에서, 우리집 괴석에서 예술 작품 같은 멋진 모양 만들면서 자라네!
2023-07-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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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나리꽃과 매미
참나리꽃 좋아하는 검은 나비 정체는? 꽃 피기도 전에 검은 씨알이 줄기에서 돋아나서 번식하는데 꽃은 왜 필까? 10여년 땅 속에서 애벌레로 살다가 성충돼 허물 벗어야 매미되는데, 왜 시골보다 서울에 매미가 많고 더 일찍 나올까? 올해도 벌써 아파트 방충망에서 울어대는 매미, 서울 매미가 더 요란하네!
2023-07-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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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옹졸한 마음의 말뚝
동네 골목길 모서리집 땅 경계 말뚝 3개, 자동차 회전할 때 불편하고 실익 없는데 굳이 말뚝? 나도 이렇게 옹졸한 마음의 말뚝, 울타리, 벽을 여기저기에 쳐 놓고 내 생각의 자유 제한하면서 남의 생각을 거부하고 있지 않나? 세상을 보고듣고 생각하는 건 모두 내 마음의 조화일뿐(一切唯心造)인데...
2023-07-2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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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교권 추락, 교실 붕괴
안타까운 교사 자살로 분노 폭발, 교육감 애도글을 벌떼 공격, 이념 갈등 교단 황폐화, 학생 학부모 행패 극심, 교원 사기 저하로 오래 전 공교육 붕괴, 사교육 번창, "지금 같으면 벌써 쫓겨날 교사"인 내가 시대 잘 만나, 졸업한지 수십년된 수백명 제자와 지금도 교류하고 있음에 감사, 아, 우리 교육 어찌 하리오!
2023-07-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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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더운데 시원한 BTS 노래
영국 비틀즈, 미국 마이클잭슨 세계를 휩쓴 이후 BTS가 휩쓸며 10년 동안 경제효과 42조원, BTS 유치 공연이 대선 공약인 나라도 있다니 대단한 인기! 좋은 노래와 춤은 원초적 예술이어서 누구나 쉽게 호응해 세계인이 열광하고 있으니, 꼰대들도 이해하고 응원하고 젊어지기!
2023-07-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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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오늘 중복, 더우니 쉬고 보신
삼복은 절기 아닌 세시풍속, 하지 후 15일 소서, 30일 후 대서, 입추 후 15일 처서 등 절기와 비슷한 이치 음양에 의한 오행설로 정한 더위 세 고비, 개고기 먹으라 아닌 엎드려 쉬라는 뜻 伏, 삼계탕, 장어, 전복 같은 보신 음식으로 영양 보충하고 푹 쉬기, "변화에 잘 적응해야 살아남는다"(다윈)
2023-07-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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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필요한가? 사치인가?
사람도 별로 없는 시내 버스 정류장에 냉난방 설치, 이런 고급 시설 선진국에 있을까? 조금 덥고 추운 걸 잠깐 참으면서 기다리는 건 당연, 건널목 그늘막도 한낮 1~2 시간 유효 위치에 그늘지는데 이런 시설은 지나친 사치? 사람이 있든 없든, 덥든 춥든 계속 도는 냉난방 아깝네! 이것 뿐이랴!
2023-07-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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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이젠 남탓 핑계 그만!
자칭 만물의 영장이 비 많이 오면 장마 핑계, 덜 오면 가뭄 핑계, 자기 잘못도 천재 핑계, 네 죄를 네가 알렸다! 그래도 너희 밭에 우엉꽃, 당근꽃, 참깨꽃, 쑥갓꽃 예쁘게 피워 놓았으니 자연 공부, 자중자애 수양 더 하라! 해마다 똑같은 핑계 대는 건 비겁한 짓! 자연은 핑계 대상 아닌 배우며 적응하고 이용하는 대상!
2023-07-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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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거친 세상, 사랑의 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두 팔과 눈을 잃은 남편을 어루만지며 슬퍼하는 아내, 이라크전 피해 상징인 어린이, 누가 이런 나쁜 짓? 기진맥진 가난에도 자식 위한 거룩하고 눈물나는 어머니 사랑! 이번 우리 부부 코로나 동시 발병 동시 완쾌, 일심동체 계기, 이웃 자매 죽은 개 묻으면서 통곡, 서로 사랑해야 살만한 세상인데...
2023-07-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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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오늘 제헌절, 법과 도덕
도덕적으로 살면 무슨 법이 필요하랴! 요즘은 가족간에도 법으로 따지고, 촘촘한 법망 피해 이득 보는 사람들 득실, 조선 도덕 핵심인 양심(仁義禮智) 계승하려 조선 건국일 맞춰 제헌절? 땅에 떨어진 국회의원들 도덕성과 준법성 따져보고 내년 총선에서 준엄하게 심판?
2023-07-17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