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3(금)

해상 높은 물결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토요일인 20일 제주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강한 비가 내리겠다 "고 예보했다.

비는 늦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내리겠다.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북부, 서부, 추자도 20~60㎜, 나머지 지역 30~80㎜ 등이다. 산지는 12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보됐다.

특히 이날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산지에는 시간당 40㎜의 비까지 예보된 상태다.

아울러 오전부터 밤 사이 초속 20m 이상, 산지 초속 2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6도(평년 11~13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평년 18~19도)로 분포하겠다.

전 해상에서는 초속 9~16m의 강풍과 1.5~4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와 바람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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