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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요즘 시골 풍경 넷
1.들깨 심으려 밭 갈이, 흙이 드러난 이런 밭에 마음이 편안, 밤꽃도 만발!2.이렇게 작고 예쁜 꽃을 망초? 망한 집에 무성한건 사람 손 안 닿기 때문 3.요즘에도 깊은 산에 머루 있을까? 4.뱀은 1년에도 두세번 허물 벗어야 커지듯이, 사람의 생각도 자주 허물을 벗어야는데, 헛된 허물에 갇혀 사네!
2022-06-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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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산딸기와 가시
요즘 산딸기 한창, 산딸기 따는 게 낭만적으로 보이지만 뾰족뾰족한 가시 피해 한 알 한 알 따려면 힘든 일, 황금빛 노을 받으며 돌아오는 통통 배 보면서, "참 평화스럽다" 말했다가 "어부들은 얼마나 힘드는지 아느냐?" 핑잔 듣 듯, 사물에 대한 생각(허상)과 현실(실상) 차이를 많이 알수록 성숙한 삶일까?
2022-06-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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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우주 강국으로 우뚝!
어제 누리호 700km 목표 궤도 안착, 예산 2조 투입, 300개 업체 협동으로 37만개 부품 1톤 이상인 발사체 우주 발사 후 42분 뒤 교신 성공,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은 7번째, 우리는 세계 최초 금속 활자, 창의적 과학적인 한글, 500년 왕조실록을 가진 문화 강국, 장하다! 더욱 여러 분야에서 힘 펼쳐라!
2022-06-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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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오늘 하지, 요즘 풍경
하지 감자가 가뭄에도 제법 알이 통통, 옥수수와 벼는 하루 다르게 쑥쑥, 논뚝 망초, 뒷산엔 밤꽃 만발해 냄새가 동네에 진동, 뱁새는 5일 전 이랬는데 어제 보니 날아가 빈 둥지, 뒷산 뻐꾸기, 산비들기들 유난히 울어대고 햇빛 가장 많이 오래 받아 땅덩이가 더워지기 시작해 15일 후 소서, 1달 후 대서, 산천초목 신났네!
2022-06-2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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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무릇 냄새, 어머니 냄새
어릴적 이 때쯤 어머니께서 무릇을 캐다가 엿기름, 쑥 넣고 이렇게 고아 주시면 얼마나 달고 맛있었던가? 쑥 버무리, 느티나뭇잎 버무리, 까칠한 겨떡 먹던 배고픈 그 시절엔 최고의 간식, 여동생이 친구에게 부탁했으나 옛맛이 안 나 다시 괐다니 정성 대단, 어머니 냄새가 어찌 무릇뿐이랴!!!
2022-06-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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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나옹선사 청산가
고려말 나옹선사는 이성계 스승인 무학대사와 공민왕의 스승, 사진은 그가 출가한 문경 묘적암, 회암사지 승탑, 신륵사 승탑, 불경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깨달음을 가르친 고승, 법정 스님도 애송한 그의 청산가청산은 나를 보고 말 없이 살라 하고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성냄도 벗어 놓고 탐욕도 벗어 놓고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2022-06-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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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보기 어려운 꽃
1.마늘꽃, 뿌리 채소를 꽃, 열매 맺게 하면 수확 반감돼 마늘 꽃대인 '쭝'을 뽑아 별도로 먹어서 꽃을 보기 어려움2.대추꽃은 늦게 요즘 이렇게 작게 펴 잘 모르고 그윽한 향기는 더욱 모름3.사철나무꽃은 사철 푸른 잎새에 가려 잘 보이지 않으나 이렇게 예쁨4.돌연변이 꽃양귀비, 대부분 생명은 유전자대로 생기지만 가끔 돌연변이
2022-06-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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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우크라이나여, 힘내라!
러시아제국 출범시킨 표트르 대제 닮고 싶은지, 푸틴은 1000년 전 역사 보면 우크라이나를 빼앗는게 아니라 되찾는 거라며 참혹한 전쟁 일으키고 22년째 철권 통치하는 데도 국민의 80% 지지? 고교 졸업생들이 폐허된 모교에서 찍은 기념 사진 씁쓸! 6.25 연상되는 우크라이나여, 힘내라!!!
2022-06-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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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삶의 풍경 넷
1.어제 대학동창 모임, 참석자도 줄고 건강 얘기 뿐, 아픈 게 정상인 나이?2.콘크리트 치는 모습 유심히 보니 물 섞어 붓다 쉬다, 붓다 쉬다 하니 같은 바닥이 일정하게 잘 굳을 수 있을까?3.하루도 쉬지 않던 안경집 주인,너무 부지런했는데, 웬 일로 입원, 궁금!4.애완동물 왕국 시대, 부모는 우선 순위에서 밀렸고, 설마 자식까지도?
2022-06-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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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후손 퍼뜨리려 최선!
내 유전인자 퍼뜨리려 애쓰는 생명들 1. 한 포기 민들레에 이렇게 많은 꽃과 씨앗, 어떻게든 많은 후손 퍼뜨리리!2. 5일 전 올린 5개 파란 뱁새 알들이 어제 보니 이렇게 부화돼 꼬물꼬물!3. 고압선이면 어떠냐, 이렇게 높이 까치집 지으면 새끼 누가 건드리랴!4. 냉이 종류 풀? 이렇게 많은 씨알들 바람에 날아서 멀리멀리 날아가리!
2022-06-15 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