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9(월)

협력사 자금부담 완화위한 1조 4181억원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122억원 구매

(사진=뉴시스) 현대차그룹이 추석 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과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나선다.
(사진=뉴시스) 현대차그룹이 추석 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과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나선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차그룹이 추석 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과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나선다. 상생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3일 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4181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1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기 대금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등 4개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 홯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추석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122억치를 구매한다. 또한 이번 추석에도 약 1만4800여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및 추석 연휴 기간 전후를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소외이웃 및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해 생필품과 명절 음식,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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