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4(화)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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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4일 방송된TV 조선 ‘부라더시스터’에서는 국민 트로트 가수 최진희와 ‘성공한 덕후’ 홍자가 만난 훈훈한 모습이 공개된다.


데뷔 35년 차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전설 최진희는 최근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온 '트로트 여신' 홍자가 고맙고 기특하다며 홍자를 집으로 초대했다.


홍자는 평소 존경하던 가요계 대선배와의 만남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즐거웠던 노래자랑이 끝난 뒤 조혜련의 남동생 조지환은 ‘아들 바라기’ 최복순 여사를 위해 세족식과 편지를 준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지환은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꾹꾹 눌러 쓴 편지를 담담하게 읽었고, 아들의 절절한 사모곡에 어머니도 눈시울을 붉혀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최진희는 그런 홍자를 흐뭇하게 바라보다 즉석에서 같이 한 소절을 불렀다.


처음이지만 자연스러운 두 사람의 호흡에 두 MC와 조혜련은 놀라움을 드러냈고, 특히 조혜련은 “후배가 찾아와 존경하는 선배라며 ‘아나까나’를 불러준다면 무척 감동할 것 같다”라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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