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6(월)

지난해 5월 업무협약 체결…약 6개월간 적립된 기부금 1500만원 기탁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왼쪽), 정동균 경기도 양평군수(오른쪽)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왼쪽), 정동균 경기도 양평군수(오른쪽)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는 지난13일 경기도 양평군청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지평주조는 양평군과 지난해 5,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약 6개월 간 양평 지역 내에서 판매된 지평막걸리 1병당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총 1,500만원을 기탁하게 되었다.

전달된 기부금은 알코올 중독이나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위한 예방 교육과 회복 프로그램, 심리상담치료 등 사회 적응을 돕는 양평군의 복지 사업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평주조는 경기도 양평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온 양평의 대표 기업으로서 지평 햅쌀 선물,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는 “이번 기부금은 양평 지역 내 판매분으로 기부금이 조성된 만큼 지역 내 소비자들도 함께 동참했다는 의미도 담겨있어 더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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