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5(일)

"어떤 기소인지, 어떤 성격의 것인지는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청와대는 30일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 관련 혐의로 검찰이 한병도 전 정무수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 청와대 및 여권 인사 13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긴 데 대해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구체적인 입장을 내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말을 아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기소에 대해서 수사 중인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어떤 기소인지, 어떤 성격의 것인지는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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