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30(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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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KDB산업은행은 저비용항공사(LCC)들에 400억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은은 지난달 17일 정부의 LCC에 대한 3000억원 금융지원 발표에 따라, 티웨이 항공에 대한 긴급 운영자금 60억원을 무담보로 승인했다. 이어 에어서울 에어 부산에 대해서도 아시아나항공 등을 통해 각각 200억원, 140억원 지원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산은은 지난달 7일 정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에 따라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기준 총 3264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설비투자붐업 프로그램,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 등 저금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총 10조6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4.2%증가한 규모다.

이밖에 수출기업지원 특별온렌딩 한도를 2000억원 증액했고, 대구 등 지역에 도소매,운송 등코로나 19 피해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대상올 2000억원을, 추가로 특별온렌딩을 내달 1일부터 취급할 계획이다.

금융지원 외에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자가점포 내 중소기업 임차인 대상 월 임대료의 35% 감면(6개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구매확대 추진, 대구·경북 지역 고객대상 ATM수수료 인하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산은은 이밖에 직원의 감염방지오 은행업무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이번 코로나 19 사태 초기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 단계별 대응상황을 전직원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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