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3(금)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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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브라질 마나우스 TV 공장과 미국 테네시 세탁기 공장의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브라질 마나우스 TV 공장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회사 측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오는 19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마나우스 TV 공장은 지난달 30일 가동 중단됐다가 이달 6일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LG전자 마나우스 스마트폰·TV 공장은 13일 가동을 재개한다.

LG전자는 또한 미국 테네시 세탁기 공장도 지역 상황과 물동관리를 감안해 가동 중단을 이틀 연장, 오는 15일부터 재가동하기로 했다.

이밖에 LG전자는 멕시코 레이노사 공장은 14일부터, 멕시칼리 공장은 25일부터 재가동한다. LG전자 폴란드 브로츠와프 가전 공장은 24일까지 가동이 중단된다.

LG전자는 인도 노이다 가전공장과 푸네 TV 공장도 14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다만, 인도 정부가 국가 봉쇄령을 이달 30일까지 2주 더 연장할 방침이어서 이에 따른 추가 가동 중단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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