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6(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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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5G 속도를 달성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에서 28GHz 5G 통합형 기지국과 2개의 시험 단말을 활용해 MU-MIMO(Multi-User Multiple-Input Multiple-Output) 환경에서 합계 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8GHz 상용 5G 기지국으로 업계 최초 8.5Gbps 다운로드 속도 달성했다. 이는 2900명이 HD급(720p) 영상을 동시에 스트리밍(약 3Mbps)할 수 있는 속도다.

또 4K/8K 스트리밍, AR/VR, 스마트 팩토리 등 초고속 서비스에 활용, 지하철역, 대형 스타디움 등 핫스팟에서는 밀집된 트래픽 분산 처리가 가능하다.

박현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삼성이 5G 기술 진전에 계속 앞장서겠다. 이 성공적인 시연은 새로운 종류의 비즈니스 사용 사례를 전달하고 모바일 사업자에게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잠재력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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