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재건축 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서 75.9% 득표

(사진=삼성물산)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
(사진=삼성물산)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2015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수주 이후 5년만의 정비사업 수주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3일 2400억원 규모의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반포지역의 높은 래미안 브랜드 선호도를 입증하며 5월말 예정인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의 수주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은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새로운 시공사를 선출했다. 조합원 181명중 166명이 투표한 결과, 126표를 받아 75.9%의 득표율을 기록한 삼성물산이 선출됐다.

시공사 선정에 앞서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신규 단지명을 ‘삷의 기쁨’이라는 꽃말을 가진 별 모양의 꽃 펜타스에서 가져온 ‘레미안 원 펜타스’로 제안하고, 신반포 15차 조합원들에게 반포의 중심에서 빛나는 별과 같은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래미안의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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