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7(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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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현대자동차 브라질 공장이 ‘셧다운’기간을 내달 26일까지 연장한다.

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이 주정부 방침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다음달 26일까지 생산 중단을 연장하고 27일 조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상파울루 주정부는 지난달 21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상거래 행위를 금지한 바 았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상파울루 공장 가동을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중단했으나 현지 정부 방침에 따라 24일까지 셧다운을 연장했다.

현대차는 수출 주문 감소에 따라 울산 4공장 포터 생산라인 가동도 27~29일 중단하기로 했다. 주말과 징검다리 연휴(4월 30일~5월 5일)을 고려하면 11일간 공장을 세우는 셈이된다.

기아차도 미국 조지아 공장의 생산중단 기간을 다음달 1일까지 연장한다

조지아 공장에 엔진을 공급하는 현대차 엘라배마 공장이 셧다운 기간을 내달 1일까지 연장한 영향이다.

엘라배마 공장은 직원 1명이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여 지난달 18일부터 가동 중단상태다. 조지아 공장도 지난달 19일부터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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